반응형

 

올해부터 '살오징어' 자원보호를 위해 포획금지 기간이 1개월에서 2개월로 확대됩니다.
포획금지기간은 2016년부터 매년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입니다.

제주도청 홈페이지 http://www.jeju.go.kr/

제주특별자치도는 살오징어 자원회복을 위하여, 2014년도에 처음으로 살오징어에 대해 포획금지기간을 설정하여 4월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간 포획을 금지해 왔습니다.

지난 2015년 12월 31일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되어 살오징어 포획금지기간이 확대.시행됩니다.

그러나 우리 도내 어업인들이 주로 오징어를 포획하는 어선인 근해채낚기어선 및 연안복합어선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매년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1개월 기간에 한하여 포획이 금지됩니다.
  ※ 정치망어업인 경우, 종전과 마찬가지로 포획금지기간 적용 제외

이와 관련, 제주에서 지난해 타 지역에서 살오징어 포획금지기간 중 일부 선망 및 트롤어선들에 의해 포획된 살오징어가 불법으로 위판된 사례가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포획금지 기간 중에는 도내 지구별 수협에서 위판하지 않도록 행정지도는 물론 불법포획 유통에 대한 단속을 병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반응형
반응형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김창선)에서는 1990년대 중반부터  자취를 감추면서 지금은 일부해역에서만 자생하고 있는 제주토속 해조류인 참모자반 양식연구를 다년간 추진한 결과, 우량 인공종묘 생산기술 확립과 가이식* 기간 조절을 통해 자연산에 비해 엽체 폭이 넓어 가식 부위가 많고 이물질이 거의 없는 고품질 참모자반 대량양식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가이식 : 육상수조에서 배양한 참모자반 종묘를 현장이식 전 바다적응 능력 배양을 위해 일정기간 동안 육성시키는 과정

제주도청 홈페이지 http://www.jeju.go.kr/

참모자반은 제주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인 몸국(※ 아래아가 들어간 몸;ㅁ.ㅁ)의 주 재료로 예전에는 소라, 전복 다음으로 주 수입원이었으나, 하천정비 및 해안도로 등 연안개발과 기후변화 등으로 자원이 급격하게 감소되면서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턱없이 모자라 식용 해조류(톳, 우뭇가사리, 참모자반) 중 가장 비싼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 생산량 및 거래 가격 : 1990년 500톤 → 2015년 20톤 (참모자반 3,000원, 톳 900원, 우뭇가사리 1,000원 – kg당 생중량)

이번 양식에 성공한 고품질 참모자반은 지난 2015년 3월 자연산 모조(母藻)를 연구원 육상수조에서 성숙시킨 후 강제 포자방출 유도에 의한 채묘과정을 거쳐 2개월간 육상에서 조도와 수온 조절 및 시비 투입을 통해 우량의 종묘를 생산하였고, 5월부터 조류 소통이 좋고 영양염류가 풍부한 조천항 가이식 장소로 옮겨 평균 엽장 크기가 3㎝까지 자라는 8월말까지 장기간 가이식 후 3개소 해역(조천, 종달, 오조) 격자식 양식틀 양성줄에  본 이식을 추진하여 생산시기인 올해 2월까지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했습니다.

해역별 양식 결과, 파랑 영향이 많은 외해역(조천 마을어장) 0.3ha 양식틀에서는 502kg 정도 생산되었고, 파랑 영향이 적고 영양염류가 풍부하다고 판단되는 내만역(종달항 인근) 0.3ha 양식틀에서는 조천보다 2배 정도 많은 1,000kg 정도가 생산되었습니다.
2개소 해역 모두 고품질 참모자반이 생산되었고 시설 안정성도 확보되었으나, 성장면에서는 영양염류가 풍부한 곳에서가 외해역에 비해 1.3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편 이번에 생산된 고품질 양식산 참모자반의 특징을 보면 제주해역에서 자생하고 있는 자연산 참모자반에 비해 엽체 길이나 폭이 2~3배 정도 넓고 한 가지당 부착 엽체량이 상당히 많아 개체당 가식부위가 높게 조사되었고, 엽체 등에 부착되는 이물질이 거의 없어 손질도 쉽고 맛감도 좋은 것으로 어업인들이 호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해양수산연구원은 어촌계를 대상으로 고품질 참모자반 양식기술 보급을 통해 부가 소득원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국가 연구과제(2017 ~ 2018년, 20억원) 바다 수중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하여 표층에는 참모자반, 중층과 저층에는 우뭇가사리와 감태 등의 증식장.양식장 조성모델 개발연구도 추진할 계획으로 해양수산부와 긍정적인 협의가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고품질 양식산 참모자반(왼쪽)과 자연산 참모자반(오른쪽)


○ 향후 제주토속 해조류 증·양식장 조성사업 구상도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