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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 중심, 한라산에는 고도에 따라 다양한 식물이 자라는데요.

 

해발 4백미터 이상의 중산간 지역에서는 고로쇠나무도 볼 수 있습니다.

 

고로쇠는 한자로 골리수(骨利水)라 하여 뼈에 이로운 나무라는 뜻입니다.

 

실제 수액에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같은 무기질(미네랄)이 다량 포함되어 있는데요.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과학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제주도 한라산의 고로쇠 수액은 다른 곳보다 최대 6배 정도 함유량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공식 홈페이지

 

현재 제주도 한라산에는 1,500,000 (일 백 오십 만) 그루 정도의 고로쇠나무가 자라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제주특별자치도내 고로쇠수액 생산량이 10,200 (일 만 이 백) 리터입니다.

전국 생산량이 8,120,982 (팔 백 일십 이만 구백 팔십 이) 리터인데, 제주의 비중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요.^^;

 

2009년부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관계기관의 연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010년부터 고로쇠수액 채취,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생산량이 적고 많이 알려지지 않아 제주도내에서만 소비되는 정도입니다만,

 

제주 한라산 고로쇠 영농조합을 통하면 택배로 전국 어디에서나 제주 고로쇠를 맛볼 수 있답니다.

 

제주한라산고로쇠영농조합 공식 홈페이지

 

고로쇠수액은 장기보관이 어려워서 채취시기인 2월~3월 두 달간 집중적으로 생산 판매됩니다.

 

기회되시면 제주도 한라산에서 나는 고로쇠수액 한 번 마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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