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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21년 2월 10일 오후 2시 15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540번 확진자의 발생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청 홈페이지 jeju.go.kr/index.htm


540번 확진자 A씨는 진단 검사 후 제주에 입도한 서울 중랑구 확진자 B씨의 가족입니다. 

B씨가 지난 2월 8일 수도권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 후, 2월 9일 제주로 온 뒤에 확진 통보를 받게 되자, 함께 입도한 가족 5명이 접촉자로 분류되어 코로나19바이러스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가족들은 모두 도내 한 격리시설에 입소한 상태로 이중 A씨만 최종 양성으로 확인되었으며, 나머지 일행 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현재 코로나19 관련 별다른 증상은 없으며 오늘 중으로 제주의료원으로 이송되어 격리 입원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B씨와 관련해 진행한 역학조사 결과, 이들은 입도한 직후 서울시 보건소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고 격리 조치가 이루어짐에 따라 별다른 동선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하지만 추가 동선 및 접촉자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현장 CCTV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제주도 방역당국은 B씨가 입도 전 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음성 판정서 없이 입도했으며, 5인 이상 집함금지도 위반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방역수칙 위반 사항에 대한 심층 조사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들 가족에 대한 구체적인 위반사항 등을 파악한 후 고발 등 후속 조치가 필요할 경우 조속히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540번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2021년 2월 10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9명(중랑구확진자 1명 포함), 격리해제자는 522명(이관 1명 포함)이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2월 들어 제주지역에서는 총 1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으며,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540명으로 늘었습니다.

제주지역 가용병상은 총 519개입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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