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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인 '제주 해녀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녀문화를 보전.전승하기 위한 제주해녀축제가, 올해는 전국 해녀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9월 23일과 24일, 주말 양일간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일원에서 '제16회 제주해녀축제 및 제6회 해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특히 이번 해녀축제에는 강원, 경북, 울산, 부산, 경남 등 한반도 해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동해.남해 해녀 60여 명과 각 지역 관계 공무원이 함께 참석하여 전국 해녀 교류, 해녀축제 거리 행진(퍼레이드), 개막식 등 다양한 축제를 즐기며 자리를 빛낼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축제 전야제 행사로 제주 출향 해녀와 전국 해녀를 초청하여 전국해녀 연계망(네트워크) 구축방안과 제주해녀 울릉도.독도 출어 연구 토론회, 한반도 해녀 교류 행사를 통하여 해녀의 가치를 재조명합니다. 
 ※ 전야제는 9월 22일 오후 4시(16시) 해녀박물관에서 진행

9월 23일 개막식에 앞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해녀의 안전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기원굿도 봉행합니다. 


올해 제16회 제주해녀축제는 공연, 경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프로그램)를 마련하여 진행합니다.

해녀굿, 거리 행진(퍼레이드), 구좌합창단, 김녕해녀&마로 공연, 지역 문화공연, 해녀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연으로 해녀물질대회, 해녀 명랑운동회, 수산물 자선경매 등도 진행합니다. 


또한 숨비소리 해변정화활동(플로깅), 해녀물질, 소라 바릇잡이, 폐그물 활용 소원글 달기, 맨손 고등어잡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여성 영상영화제, 해녀 책방, 해녀 디지털 화보, 해녀 스튜디오 등 다채로운 전시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해녀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해녀문화의 전국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부 차원의 해녀 보전정책이 마련되는 원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였습니다. 

한편, 해녀축제는 지난 2019년에서 2021년까지 3년간 태풍 등 기상 악재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행사를 잠시 중단한 바 있습니다.

다시 열린 '2022년 제15회 해녀축제'에는 약 3만 2,000명의 도내외 관람객이 방문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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