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제주를 다녀간 후 서울과 경상남도 지역에서 각각 확진된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이동 동선 파악이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제주를 방문한 타 지역 확진자의 제주 체류 일정을 모두 확인하고 관련 방역소독과 접촉자 격리조치도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 서울 노원구 확진자 A씨는 일행 1명과 함께 지난 2020년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했습니다.

A씨 일행은 지난 12월 2일 서울시 소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다음 날인 3일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도 방역당국은 지난 4일 노원구 보건소로부터 A씨 일행의 방문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고, 이들의 방문지로 파악된 10여 곳에 대한 방역 조치와 접촉자 분류를 모두 완료했습니다.

해당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검사 대상자 20명에 대해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경상남도 창원시 확진자 B씨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제주를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B씨를 포함한 5명의 일행과 함께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들 중 4명이 차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초 확진자인 B씨가 지난 2일 창원시 소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다음 날인 3일 B씨 일행 중 3명이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이들은 제주를 여행하는 동안 렌터카를 이용했으며, 전원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들이 다녀간 방문지 20여 곳에 대한 방역조치와 접촉자 분류 또한 완료된 상태입니다.

◎ 서울 서초구 확진자 C씨는 지난 11월 29일 C씨를 포함한 일행 6명과 함께 입도해 12월 1일 출도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C씨는 지난 4일 서울 소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C씨의 확진판정 이후 일행 1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일행 4명은 음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들의 역학조사 범위 내 동선 10여 곳을 확인한 결과 대부분의 장소에서 동일 시간대 방문객이 없거나 야외 거리 간격이 넓어 접촉한 인원이 4명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방문했던 식당 관계자 등 검사 대상자 4명에 대한 진단검사 진행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서울 동작구 확진자 D씨는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 간 출장 목적으로 제주를 방문했다.

D씨는 지난 6일 동작구 소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7일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도 방역당국은 지난 7일 이 같은 사실을 부산시 소재 보건소로부터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으며, 9일 현재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D씨는 업무 목적 외에 특별한 장소는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제주도는 이들에 대한 이동 동선 확인을 위해 신용카드 사용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상세한 체류 일정을 파악했습니다.

2020년 12월 10일 오후 3시 현재, 이들의 방문지에 대한 방역 조치 및 접촉자 격리 조치 등을 모두 완료해 “전파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