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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2020년 12월) 제주를 다녀간 후 부산과 수도권 등지에서 각각 확진 판정을 받은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동선 파악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타 지역 확진자의 제주 체류 일정을 모두 확인하고 관련 방역 소독 조치와 접촉자 격리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 부산시 확진자 A씨는 지난 12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12월 8일 부산시 소재 보건소로부터 A씨의 방문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습니다. 

A씨는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출도 후인 지난 5일 부산시 소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6일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제주 체류 일정동안 대부분의 시간을 골프장에서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또한 A씨의 제주여행에는 3명의 일행이 더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의 일행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골프클럽은 모두 방역소독 조치가 완료됐으며, 접촉이 이뤄졌던 직원들도 모두 음성으로 확인했습니다.

◇ 서울 동작구 확진자 B씨는 지난 12월 2일, 당일 일정으로 제주를 다녀간 뒤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도 방역당국은 지난 8일 B씨의 제주 방문 사실을 동작구 보건소로부터 통보받았습니다. 

B씨는 7일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서울 동작구 소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뒤 다음 날 확진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B씨는 출장지 외에 특별한 동선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대부분의 장소에서 마스크를 잘 착용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경기 고양시 확진자 C씨는 지난 12월 5일 일행 2명과 함께 입도해 6일 출도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C씨는 출도 이후인 지난 7일 직장 동료의 확진 사실을 알고 고양시 소재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8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C씨는 1박2일간의 체류 일정 동안 렌터카를 이용해 이동했으며 일행 모두가 마스크를 잘 착용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이들이 방문했던 식당 손님 등 14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모두 음성으로 확인했습니다.

□ 경기 하남시 확진자 D씨는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 간 제주를 여행했습니다.

도 방역당국은 지난 8일 이 같은 사실을 부산시 소재 보건소로부터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으며, 다음 날인 9일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D씨는 지난 7일 하남시 소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8일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D씨와 함께 제주여행에 동행했던 일행 8명 중 가족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7명은 음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D씨의 제주 체류일정과 관련해 총 20여 곳에서 방역 조치가 진행됐으며, 35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는데, 이들 역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 서울 관악구 확진자 E씨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워크숍을 목적으로 제주를 방문했습니다.

E씨는 제주 출도 이후인 지난 7일 서울시 소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다음 날인 8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E씨는 워크숍 참석 외에 특별한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E씨와 관련해 함께 워크숍에 참석했던 10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제주도는 이들에 대한 이동 동선 확인을 위해 신용카드 사용내역, 현장 폐쇄회로(CC) TV 분석 등을 통해 상세한 체류 일정을 파악했으며, 2020년 12월 14일 오후 6시 현재 이들의 방문지에 대한 방역 조치 및 접촉자 격리 조치 등을 모두 완료해 “전파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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