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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지방비 5억 원을 확보하여 추진하고 있는 '2023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이 오는 12월 말 종료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지원금이 남아있는 대상자들은 미사용 잔액을 전액 소진하여야 합니다. 

지난 9월 말 기준 지원금 사용률은 17%에 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종 주문일인 2023년 12월 25일 오후 1시까지 지원금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잔액은 자동으로 소멸합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지원금이 남아있는 대상자들이 지원금 소멸 전에 남은 잔액을 전부 사용해 줄 것을 거듭 강조하였습니다.

한편 본 사업은 자부담 20퍼센트(%)를 포함하여, 임산부 1인당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올해부터 국비 지원이 중단되었으나, 제1회 추경예산에 지방비를 확보하여 임산부 1,300명을 대상으로 올해 8월부터 사업을 재개한 바 있습니다.

추경예산 이후 사업을 재개함에 따라 연중 친환경농산물 주문이 가능했던 예년 사업에 비하여 주문 가능 기간이 2023년 8월에서 12월 말까지 4개월 여로 줄었습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친환경 농산물의 공급을 통해 임산부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더불어 친환경농산물 재배 농가의 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미사용 지원금을 모두 소진할 수 있도록 독려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