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우리나라 공동체적 성격이 그대로 깃들어있는 독특한 어업문화인 '해녀'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하였습니다.

신규종목으로 이번에 지정 예고된 '해녀'는 한국의 전통적 해양문화와 어로문화를 대표해 시대적 변천을 넘어 오늘까지 그 명맥을 이어온 산 증인으로, 단순히 '물질을 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해녀와 관련된 기술, 지식, 의례 등의 문화를 통합한 의미입니다.

문화재청 홈페이지 http://www.cha.go.kr/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랫동안 한반도에 전승되었다는 점,
최소한의 도구만으로 바닷속 해산물을 채취하는 물질기술이 독특하다는 점,
물질경험에서 축적된 생태환경에 대한 민속지식이 상당하다는 점,
배려와 협업의 공동체 문화 양식이 깃들어있다는 점 등이 높이 평가되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민속지식의 핵심인 물질작업이 협업의 형태인 공동체의 관습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아리랑, 씨름과 마찬가지로 특정보유자나 보유단체는 인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과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해녀'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 해녀 활동 관련 사진



출처 : 문화재청

반응형
반응형


스무 돌을 맞는 2017 제주들불축제가 '들불의 희망, 세계로 번지다'를 주제로 오는 3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 동안 제주시 일원(주 행사장 새별오름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제주들불축제 홈페이지 http://www.buriburi.go.kr/

이번 들불축제는 그 명성에 비해 정체성이 다소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여 제주 탄생 신화 발상지인 삼성혈에서 고양부 삼성(三姓) 대표들이 축제를 밝힐 들불 불씨를 채화하여 20주년을 맞이하는 축제의 정체성을 완성합니다.

축제 1일차에는 들불 불씨 제례를 통해 채화한 불씨를 제주시청으로 봉송하는 퍼레이드를 통해 기존 전야제 행사를 축제 시작을 알리는 축제의 서막 행사로 위상을 제고하여 삼성혈과 제주시청 광장에서 진행합니다.

축제 2일차에는 들불 불씨가 제주시 전역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은 봉송행사를 시작으로 제주의 풍요와 발전을 염원하는 들불 희망기원제, 제주 전통문화인 집줄놓기 경연, 달집 태우기 나쁜 기억 태우기 등이 펼쳐집니다.

불놓기날인 축제 3일차에는 제주들불축제의 20년 역사를 담은 축제 역사 영상을 상영하고, 들불축제 20년을 상징하는 1997년생 20명의 횃불채화 및 전달, 오름 정상에서 펼쳐지는 세계에서 유일한 화산쇼, 대형달집 점화 및 오름 불놓기로 새별오름 전체를 웅장한 불의 대향연 장으로 만들 것입니다.

폐막일인 축제 4일차에는 화합하는 제주를 상징하는 제주 거주 새터민들의 횃불채화 및 전달, 모두의 평화를 기원하는 폐막 횃불대행진, 모두의 마음을 담은 평화의 달집 태우기 등이 진행됩니다.

신규프로그램으로는 나쁜 기억을 들불에 태우고 새로운 희망을 기원하는 나쁜 기억 태우기, 드론 체험 마당 운영과 제주의 신화와 역사에 색을 입히는 제주에 색을 입혀라, 제주들불축제의 소중한 기억을 담은 느린 우체국 운영 등을 통하여 제주들불축제의 새로운 모습을 담아낼 예정입니다.

그리고 성공적인 축제와 더불어 도민과 관광객이 모두 동참할 수 있는 쓰레기 없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쓰레기 줄이기 홍보관을 운영하여 1회용품 사용 안하기 및 요일별 배출제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한편, 제주시는 2017년 2월 16일(목)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17 제주들불축제 추진상황 2차 보고회를 갖고 축제장 안전관리, 셔틀버스 및 대중교통 운영, 장애인 주차공간 확대 등 축제 준비의 전반 사항을 점검했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반응형
반응형

 

제주시에서는 매년 입춘을 맞아 탐라시대부터 진행된 굿, 즉 입춘굿을 축제로 확대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주시청 홈페이지 http://www.jejusi.go.kr/

축제기간은 2016년 1월 26일(화)부터 2월 4일(목)까지이며, 1월 26일부터 2월 2일까지는 사전행사(춘등코사, 자청비 신상 코사 등), 2월 3일과 4일에는 본행사가 펼쳐집니다.
   ☆ 올해 2016년 병신년 입춘은 2월 4일입니다.

행사장소는 제주목관아 및 제주시 일원입니다.

○ 주요 축제일정
   * 사전행사 : 춘등점등제, 시민참여 축원 마당, 신화 신상 고사
   * 본 행 사 : 동미륵제.서미륵제, 거리난장, 세경제, 춘경문굿, 입춘굿 등
   * 부대행사 : 시민.관광객 참여 먹거리 및 체험 마당

○ 주최, 주관 : 제주시, (사)제주민예총

○ 행사관련 문의처 : 제주시 문화예술과(064-728-2714), 사단법인 제주민예총(064-758-0332)

◎ 입춘굿의 유래
   탐라시대부터 이어 온 제주 전래 민속으로, 이 날은 제주목사가 도내 수심방(무당)들을 불러 풍년과 출타 가족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관민 합동기원 축제로써 운영되어 옴.
   일제에 의해 강제 중지(단절)되었다가 지난 1999년 복원되어 현재에 이름.

 


※ 출처: 제주시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