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제주민요보존회’를 국가무형문화재 제95호 제주민요 보유단체로 인정했습니다.

문화재청 홈페이지 http://www.cha.go.kr/

이번에 보유단체를 인정한 '제주민요' 종목은 1989년 12월 개인종목으로 지정된 이래 그동안 보유자 인정을 통해 전승이 이어져 왔으나, 오랜 기간 보유자 부재로 전승의 명맥을 잇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종목 전승 활성화를 위해 보유자 개인보다 보유단체 인정을 통한 종목 전승이 바람직하다는 외부전문가 등의 여러 의견과 현재 상황을 고려하여 무형문화재위원회 검토를 거쳐 지난 2016년 11월부터 보유자를 인정하지 않는 단체종목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제주민요' 보유단체로 인정된 ‘제주민요보존회’는 2000년 9월 1일 설립된 이래 16년간 제주민요의 올바른 보존.전승과 발전에 힘써 왔으며, 단체 구성원 모두가 제주민요의 고유한 창법과 장단에 대한 정통성을 잘 유지하고 있고 해당 종목의 역사와 종목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뛰어나 전승의 명맥을 이어가는 데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제주도는 지리‧역사‧산업‧사회 등의 특이성으로 전승되는 민요의 분량이 풍부할 뿐 아니라 가사와 가락이 빼어나서 민요의 보고(寶庫)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제주민요는 일하면서 부르는 노동요가 많고 부녀자들이 부르는 민요가 흔하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제주민요의 대표 곡목으로는 ‘맷돌노래’, ‘오돌또기’, ‘봉지가’, ‘산천초목’ 등이 있으며 그 중에서도 ‘맷돌노래’는 맷돌을 돌리며 부르는 노동요로 제주민 뿐 아니라 특히, 제주 여인들의 삶 전반을 마치 백과사전처럼 자세히 담고 있으며 가사의 문학성도 뛰어납니다.

문화재청은 이번 보유단체 인정으로 제주민요의 전승이 더욱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출처 : 문화재청



반응형
반응형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에서는 2015년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주민요 배움터'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공식 홈페이지

제주 돌문화공원 공식 홈페이지

이번 전통문화체험행사에는 제주의 소리를 전파해 온 '고성옥 명창'과 현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국악예술강사로 활동 중인 '김보람' 강사를 초청해 운영되며, 제주돌문화공원의 돌한마을 S동(19동)에서 제주민요, 설문대아리랑, 경서도창 및 휘모리.소리 장단 등의 전통 소리 배우기가 진행됩니다.

또한, 제주 민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참가자는 2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총 3차(6회)로 구성되었습니다.

제주민요를 사랑하고 전통문화에 관심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총 3차의 체험프로그램 중 1차당 선착순 15명에 한하여 오는 8월 10일(월)부터 참가신청서를 이메일 (roknkbs12@korea.kr)로 접수받으며, 참가 신청서 및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도청 및 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청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