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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9월 20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탐나는전' 할인 발행(7퍼센트(%)) 개인한도 상향(70만 원 → 100만 원)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개인별 할인한도 상향기간은 이달(12월) 9일까지였으나, 12월 31일까지 연장함으로써, 성탄절 등 연말 소비 진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에 따라 탐나는전 카드 또는 지류 상품권을 최고 한도인 100만 원까지 구매하면 최대 7만 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탐나는전 이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이용자를 대상으로 경품 제공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2023년 12월 중순부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한정판 캐릭터 카드 발행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공식 누리집 http://tamna.jeju.go.kr/


이와 더불어 내년(2024년)부터는 탐나는전 운영 방식을, 카드결제 시 일정 포인트를 적립받는 방식으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탐나는전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고, 보다 영세한 소상공인에게 재정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운영방식을 변경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로써 연 매출액 10억 원 이하 탐나는전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에 포인트를 적립받고, 적립한 포인트는 3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5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는 결제액의 5퍼센트(%)가, 5억 원 초과 1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는 결제액의 3%가 적립됩니다.
단 매출액이 10억 원을 초과하는 가맹점에서는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없습니다. 

2024년 확보한 탐나는전 발행 예산은 도 자체예산 90억 원입니다.

현재 국회에서 협의 중인 지역화폐 발행 국비예산의 반영 여부에 따라 종전의 할인 발행 방식을 지속할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내년부터 시행하는 이용자 포인트 적립방식은 내년도 예산을 고시하고 집행이 가능한 1월 4~5일 경부터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은 지난 4월 누적발행액 1조 원을 돌파했으며, 11월 30일 기준 1조 2,635억 원을 발행하였습니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연말 탐나는전 7% 할인혜택을 놓치지 말라”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내년에도 지역화폐 발행 취지는 유지하며 예산 대비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지속가능한 운영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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