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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월 19일 하루 동안 총 612명의 코로나19바이러스 진단검사를 진행했으며, 이중 1명(제주615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2021년 3월 20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15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청 홈페이지 jeju.go.kr/index.htm


이달 제주에서는 4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올해에만 총 19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43명(3월13일~3월19일, 10명 발생)입니다.

  
공항 발열감시 과정에서 발견된 615번 확진자는 수도권 거주자로, 관광을 목적으로 제주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제주615번은 지난 3월 18일 오후 일행 3명과 함께 김포발 제주행 항공기를 타고 입도하였습니다.   

입도 직후 제주국제공항 도착장에서 진행되는 발열감시 과정에서 발열자로 분류, 공항 워크스루에서 검사를 진행한 결과, 19일 오후 5시 20분경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615번은 지난 18일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났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는 제주의료원 음압병원으로 이송,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함께 입도한 일행 3명은 615번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진행했으며, 현재 도내 한 격리시설로 이송되어 격리를 시작한 상태입니다.

이들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는 오늘 오후 순차 확인될 예정입니다. 

615번의 경우 입도 직후 곧바로 검체 채취와 격리가 이뤄졌던 만큼 별도의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는 상황입니다. 

제주 공항.항만 발열 감시를 통해 확진자를 발견한 것은 지난 제주493번과 제주579번 확진자 이후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제주도는 지난 2020년 2월 3일부터 입도관문인 공항.항만 6개소에 발열 감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2020년)부터 올해 3월 19일까지 총 13,916명(공항 13,584명, 항만 332명)의 발열감시가 이루어진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제주도는 입도 과정에서 37.5℃ 이상의 발열자 및 건강 이상자가 확인되면 이들을 대상으로 건강기초조사서를 작성하고, 의사 문진을 진행한 뒤 공항 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바이러스 검체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단순 발열자들을 제외하고 총 792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확진자 3명이 발견되었습니다. 

제주도는 또한 지난해 3월 30일부터 제주국제공항 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해외방문 이력이 있는 입도객을 대상으로 공항 내에서 검체 채취와 격리를 지원하는 원스톱 관리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입니다. 

공항 워크스루에서는 모두 18,814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중 총 29명의 확진자를 발견하고, 입도 즉시 격리한 바도 있습니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제주를 방문하는 모든 입도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특별입도절차가 제주지역 전파 차단에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국경 수준의 검역체계를 유지해 공항과 항만의 방역과 검역을 강화시키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3월 17일 동선정보가 공개된 제주 신라호텔과 관련하여 직원 516명과 방문 이력자 151명 등 총 667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이들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3월 20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22명, 격리 해제자는 593명(사망1명, 이관 2명 포함)입니다. 

현재 가용병상은 총 417병상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596명(확진자 접촉자 388명, 해외입국자 208명)입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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