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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21년 5월 29일 하루 동안 총 1,656건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였으며, 이중 8명(제주 1016번 ~ 1023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전일 오후 5시 기준 6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더 추가되었으며, 5월 30일 자정부터 오전 11시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습니다.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023명입니다. 

 

제주도청 홈페이지 https://jeju.go.kr/index.htm

이로써 올해 들어 제주에서는 총 602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5월에만 30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지역 사회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면서 올해 신규 확진자의 51.3퍼센트(%)가 이달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5월 신규 확진자 309명 중 외국인 등 타 지역 거주자 26명을 제외하고 283명은 제주도내 거주자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제주지역 확진자 접촉자로 감염된 사례는 30일 오전 11시 현재 211명으로 5월 신규 확진자의 68.3%를 차지합니다. 

감염원 미상 확진자가 4명 더 발생함에 따라 현재 제주지역에서 감염 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확진자는 총 51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는 이달 신규 확진자의 16.5%입니다. 

최근 일주일간(5.22~28) 9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30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주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3.71명을 기록하였습니다. 

제주지역에서는 코로나19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된 이들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8명 중 1명을 제외한 7명은 제주도민입니다. 

4명(제주 1016번, 1017번, 1018번, 2022번)은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명(제주 1019번, 1023번)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또 다른 2명(제주 1021번, 1022번)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들 4명 중 1명은 확진자의 가족이고, 나머지는 외부 요인으로 인한 연쇄감염이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주1019번 확진자는 28일 확진된 제주 1004번의 접촉자입니다. 

앞서 제주1004번 확진자의 경우 최초 용인 확진자(2825번)와 접촉자로 분류됐던 받은 978번.979번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용인 2825번 확진자에서 978번.979번 확진자로, 이어 1004번으로, 다시 1019번으로 감염이 이어진 상황입니다. 

1020번 확진자는 경기도 군포시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1020번 확진자는 군포시 확진자가 지난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제주여행을 하는 과정에서 동행했던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1021번은 서울 성북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1021번은 제주여행을 하기 위해 지난 21일 입도했으나, 이후 성북구 176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시설 격리를 하던 중 유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1023번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1017번 확진자의 가족입니다. 

제주도는 신규 확진자들을 격리 입원 조치하는 한편,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입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확진자가 근무했던 것으로 조사된 제주국제공항내 내국인 면세점과 제주특별자치도 도로관리과 노형사무소의 방역 소독도 완료하였습니다. 

확진자 중 1명이 제주공항 내 내국인면세점 화장품 판매 직원으로 확인됨에 따라 내국인면세점 전체 영업장을 일시 폐쇄하고 방역 조치했으며, 총 979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도로관리과 노형사무소에 근무한 제주도청 소속 공무직 근로자와 관련해 청사 방역을 완료하고, 함께 근무한 것으로 파악된 동료 등 접촉자 38명에 대한 검사도 병행 중입니다.  

검사 결과는 오늘 오후 2시 이후부터 순차 통보될 예정입니다.

동선 정보를 공개한 제주시 소재 ‘역전 할머니 맥주 제주시청점’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총 694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중 3명(제주 1008번, 1009번, 1013번)은 양성, 675명은 음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나머지 16명도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며, 이들에 대한 결과 역시 오후 2시 이후부터 순차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전일 확진자들 중 동선이 확인된 집단 감염 관련자는 없지만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로 인한 추가 감염이 또 발생했다”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감염 초가가 전파력이 가장 강하고 진단이 늦어지면 그만큼 주변에 감염을 전파할 위험성이 높아짐으로 기침, 발열, 몸살기 등 조금이라도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30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28명(강동구 확진자 1명, 부산시 확진자 1명 포함), 격리 해제자는 897명(사망 1명, 이관 2명 포함)입니다. 

제주지역 가용병상은 총 215병상이며, 현재 도내 자가 격리자 수는 1,167명(접촉자 918, 입국자 249명)입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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