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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도련동, 화북동, 영평동 일원 92만 4,000여 평방미터(㎡; 구.27만 9,000여 평) 대지에 ‘친환경 그린수소 에너지시티’로 5,500세대 규모의 공공주택지구가 들어서 1만 2,650명의 도민이 ‘내 집’을 마련하고, 동부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11월 15일 오후 1시, 제주공영 화물주차장 건물 옥상(제주시 번영로 345)에서 ‘(가칭)제주 화북2 공공주택지구’ 개발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공공주택지구 대상지 선정은 지난 2023년 9월 2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공공택지 물량 확대와 후보지 발표 조기화 계획에 따라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국토부는 11월 1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규 공공주택지구 대상지로 제주시 동부권 공공주택지구 개발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가칭)제주 화북2 공공주택지구(2023-F 공공주택지구)는 올해 5월 개통한 연북로와 번영로에 접하여 신제주와 원도심, 제주시 외곽과의 접근성이 매우 높은 지역입니다.

주변 개발지(화북, 삼화, 동부공원 등)와 연계하여 제주시 동서 간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구 북측의 제주동부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지구, 지구 남측의 첨단과학 기술단지와 연계 개발을 통하여 지식.첨단산업, 상업,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기능을 배치하여 동부권을 대표하는 주거복합단지로 키우겠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제주도는 신규 공공주택 지구의 주택 공급 호수의 50퍼센트(%)인 2,750호를 공공분양과 공공임대 주택으로 공급하여 집값을 안정시키고, 도민의 주거 안정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민간 주도 주택시장에서 공공의 역할을 확대하고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 공공주택을 공급하여 주택시장의 가격 안정을 도모합니다.

이를 통해 도민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주택을 마련할 길이 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칭)제주 화북2 공공주택지구는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하는 청정 그린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빗물과 중수도를 재이용하는 ‘친환경 그린수소 에너지시티’로 조성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 여객터미널을 연결하는 대중교통망을 신설하여 광역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고, 연북로.번영로 접근성 개선, 동부권 복합환승센터를 연결하는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대책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가칭)제주 화북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2025년 상반기까지 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2026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 등을 거쳐 2029년 조성공사에 착공하여 2032년까지 준공할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앞으로 국토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개발 방향을 논의하여 향후 지구 지정, 지구계획 승인, 보상 협의 등의 과정에서 도내 건설업체와 지방공사 참여 방안 등을 모색하는 한편, 공공주택지구 내 거주자와 토지 소유자에 대한 적정한 보상과 이주 대책 등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오영훈 지사는 “신규 공공주택지구는 친환경 미래 혁신도시의 표준이자, 공공의 역할을 확대하고 주거복지 정책을 강화하는 마중물로 삼을 계획”이라며 “삼화지구 및 동부공원과 연계해 제주시 동부지역 발전을 이끌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도민에게 이익이 되는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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