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4년 여름 해수욕장 개장일 확정 발표

제주특별자치도는 5월 29일, '2024년 상반기 제주도 해수욕장협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해수욕장 개장 일정과 시간을 확정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2024년 6월 24일부터 금능, 협재, 곽지, 함덕, 이호테우 등 5개 해수욕장을 조기 개장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폐장일은 2024년 8월 31일입니다. 

7월 1일에는 도내 12개 지정 해수욕장이 일제히 문을 엽니다.
개장시간은 조기 개장 해수욕장과 동일합니다.

특히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간 이호테우해수욕장과 삼양해수욕장은 오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합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인력과 예산, 안전장비 및 시설 운영 계획 등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해수욕장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하여, 지난해(2023년)와 같이 '물놀이 구역'과 '수상레저 구역'을 구분하여 지정.고시하는 방안도 논의하였습니다.

김애숙 부지사는 “올여름은 무더위가 심해질 것이라는 예보로 제주 바닷가를 찾는 방문객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안류 및 해파리 발생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피서객이 안심하고 해수욕장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