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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는 2022년부터 착수한 감귤박물관 전시공간 개보수(리모델링) 사업을 마무리하고, 2024년 6월 26일 재개관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립 1종 전문박물관인 '감귤박물관'은 2005년 제주의 생명산업 ‘감귤’을 주제(테마)로 개관한 후 10여년이 지나면서 시설이 노후되고, 볼거리(콘텐츠)가 부족해 지는 문제점이 생겼습니다.

서귀포시는 박물관 시설개선사업을 2021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건립지원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받았습니다.

2년 반 동안 진행한 감귤박물관 전시공간 개보수사업에는 총 26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2022년 1차 사업으로 본관 2층 '보이는 수장고(67.22평방미터(㎡))'와 '기획전시실(175.32㎡)'을 신설하였습니다.

2023년 2차 사업으로 본관 1층 상설전시실(598㎡)을 전면 재개편하고, 올해 최신 박물관 전시 경향과 흐름에 맞추어 매체미술(미디어아트) 및 실감형 관람물(콘텐츠)을 도입하며 사업을 마무리했습니다.

□ 감귤박물관 공식 누리집 https://culture.seogwipo.go.kr/citrus/

새로 개편한 감귤박물관 상설전시실은 제주감귤 역사관과 제주감귤 미래관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역사관'은 제주감귤의 역사와 문화적 발전을 관람객들과 공유하며, 제주감귤산업이 이룩한 성과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였습니다.

'미래관'은 제주감귤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감귤 상품 소비촉진을 유도함과 더불어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의 즐거움과 흥미를 높이는 볼거리(콘텐츠)들로 구성하였습니다.

☆ 참고사진 : 개방형 수장고 전경


서귀포시 김용춘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는 감귤박물관이 제주 생명산업인 감귤의 탄생을 보고 배우고 느끼고 갈수 있는 지역사적 교육의 장이자 공공문화 시설로 자리매김하여 현장체험학습과 문화활동의 명소로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지역의 자랑이자 가치있는 박물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외 관광객과 월라봉 도시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서도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개선 및 유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방문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운영함으로써 방문객 유치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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