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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2024년 3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에 박물관 광장에서 세시풍속 체험행사(프로그램) ‘우리가족 모다들엉 박물관 나들이’를 운영합니다. 

이번 행사의 월별 체험 주제는 집줄 놓기.새끼줄 꼬기(3월), 화전 만들기(4월), 보리 탈곡 체험.보리 개역 만들기(5월), 쑥 향낭 만들기.단오 음식 나눔(6월), 쉰다리 만들기(7월), 감물 염색 체험(8월), 오메기떡 및 오메기술 만들기(10월), 메주 만들기(11월), 동지 음식 나눔.액막이 물품 만들기(12월) 등입니다. 

추석이 있는 9월에는 본 행사(프로그램)와는 별도로 추석 민속한마당을 운영하며, 체험(프로그램)은 누구나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합니다.

회차 월별 주제 행사 내용
1 3 봄맞이 집줄 놓기 시연, 새끼줄 꼬기 체험
2 4 꽃나들이 화전 만들기
3 5 보리수확 보리 탈곡 체험, 보리 개역 만들기
4 6 단오 쑥 향낭 만들기, 단오 음식 나눔 시식
5 7 여름나기 쉰다리 만들기 및 나눔
6 8 감물 염색 감물 염색 체험
7 10 잡곡 수확 오메기떡 및 오메기술 만들기
8 11 월동 준비 메주 만들기
9 12 동지 액막이 물품 만들기, 동지 음식 나눔


2024년 3월 30일 운영하는 3월 체험행사로 '새끼줄 꼬기'와 '집줄 놓기 시연'을 진행합니다.

‘집줄’은 한라산 중산간에서 자라는 새를 꼬아 만든 것으로, 바람이 많은 제주에서는 1~2년에 한 번 초가지붕을 새로 잇고, 그 위에 격자형으로 집줄을 놓아 지붕을 동여매는데 사용하였습니다.

이날 박물관 광장에서는 호랭이(새 꼬는 도구)를 이용해 직접 새끼줄을 만드는 체험을, 중앙정원에서는 묵은 새를 걷어내고 당일 참여자들이 만든 집줄을 일부 활용하여 새로 초가지붕을 잇는 작업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단, 우천 시에는 이 행사를 4월 6일 토요일로 연기하여 진행합니다.

 

☆ 박물관 공식 누리집 http://www.jeju.go.kr/museum/index.htm

★ 참고자료 : 2018년 집줄 놓기 체험 사진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온 가족이 함께 세시풍속에 대해 알아가면서 즐거운 추억도 만드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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