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10코스 '화순모슬포 올레', 7월부터 1년간 휴식년 실시

 

제주에 올레가 생긴 이후 한 경로(코스)를 1년간 쉬기로 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2015년 7월 1일부터 2016년 6월 30일까지 1년 동안 제주올레 10코스, 화순-모슬포 구간을 임시 폐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제주올레 공식 홈페이지

 

화순금모래해변에서 용머리해안, 사계포구, 송악산, 섯알오름, 하모해수욕장을 지나 모슬포항 하모체육공원까지 이어지는 제주올레 10코스(총 15.5킬로미터)는 그동안 경로(코스) 변경에 대한 논의가 꾸준히 있어 왔습니다.

 

특히 송악산 주변은 지반침하 등의 문제로 논란이 되었지요.

 

이에 사단법인 제주올레에서는 올레구간 최초로 10구간에 1년간 휴식년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임시 폐쇄기간 동안은 올레에 설치된 각종 표식(인식띠, 간세 등)도 제거합니다.

 

단, 10코스 상에 있는 각종 관광명소, 즉 산방산, 용머리해안, 송악산, 모슬포 등은 정상 이용 가능합니다. 

 

올레관련 문의전화는 사단법인 제주올레 콜센터 064-762-2190

 

※ 아래는 화순금모래해변에서 바라 본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송악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