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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버스 운영 효율화와 재정 절감을 위하여 2024년 8월 1일부터 버스 노선 개편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은 버스 준공영제 도입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온 재정지원액에 대응하고, 대중교통 편의(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하여 마련한 것입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수요에 맞춘 효율적인 버스 운영'입니다.

우선, 통학 및 통근 시간대를 고려한 맞춤형 버스를 10개 노선에 14대 투입합니다.

또한,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전용 버스를 8월 한 달간 시범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특정 시간대와 특정 승객층의 수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주시 도심급행버스의 성공적인 운영사례를 바탕으로, 서귀포시에도 동.서 지역을 신속하게 연결하는 급행버스를 새로 도입합니다.
 
특히, 서귀포시 도심 급행버스(500번)는 대정-남원 구간에서 12개 정류소만 정차하여, 기존 일반 간선버스보다 15분 이상 빠르게 이동 가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 제주시 도심급행버스 도입 후 1개월 평균 이용객 수 4만 9,213명(68퍼센트(%)) 증가

★ 500번 서귀포시 도심 급행버스 노선도


장거리 노선 단축도 진행합니다.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서귀포버스터미널까지 약 90킬로미터(㎞)에 달하는 장거리 노선을 효율적으로 조정하여 운행시간을 단축하고, 연료 소비를 줄일 계획입니다.

중복 노선과 비효율 노선도 개선합니다.

노선 간 중복 구간이나 이용 수요가 적은 비효율 노선을 통폐합 또는 폐지하여 준공영버스의 운영 효율화를 도모합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동지역 혼잡 구간에서는 일반간선버스(200번대)의 정차 정류소를 축소 지정하고,
출발지와 도착지가 같은 중복 노선의 경우 출발 시간 배차간격을 조정해 효율성을 높입니다.

★ 버스 노선 개편 현황표


제주도는 2021년 11월 ‘버스 준공영제 성과평가 및 개선방안 용역’에 착수하여 준공영제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했으며, 이 과정에서 운수업체와 감차에 합의해 이번 노선 개편을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지역별 설명회를 통한 주민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대중교통 운수업체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3년 3월 버스 준공영제 개선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버스 준공영제의 개선방안으로 장거리 노선 단축 및 도심급행버스 도입, 중복.비효율 노선 감차, 출퇴근.통학 시간대 맞춤형 버스 투입 등을 주요 방안으로 도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운수업체와의 버스 감차 협상을 본격화하였습니다.

2023년 9월부터 제주도와 운수업체가 집중 협상을 벌인 끝에, 지난 2024년 6월 총 72개 노선에서 64대를 감차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이러한 감차 합의는 재정 절감과 효율적인 노선 운영을 위한 중요한 돌파구가 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58개 노선에서 43대를 감차하고, 재정지원 배제 등으로 14개 노선에서 21대를 감차합니다.

이로 인한 재정지원금 절감액은 연간 152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10년간 1,783억 원, 20년간 4,299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합니다. 

제주도는 이번 대규모 노선 개편으로 인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종합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한 사전 홍보를 강화하고, 도 자체 상황실을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해 실시간 민원 처리와 불편사항 개선에 나설 예정입니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노선 개편은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동시에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하며, “혼잡시간대 운행시간 조정 및 맞춤형 버스 추가 투입 등을 통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새로운 노선 체계에 적응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도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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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대중교통 소외 지역의 이동권 보장을 위하여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수단'인 '옵서 버스' 운영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제주시 애월읍'과 '서귀포시 남원읍' 권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옵서버스를 제주시 한림읍, 한경면, 서귀포시 성산읍, 표선면 권역까지 확대 운영합니다.

이번 확대 지역은 공영버스 노선 중 배차간격이 1시간 이상이고, 1일 평균 이용객 수가 80명 이하인 노선을 대상으로하여 노선 형태, 시간대별 이용객 현황 등을 종합 분석해 선정한 것입니다.

★ 버스운행 및 이용객 수요 조사 내역
○ 한림읍 783-1번, 783-2번 노선 : 운행대수 각 1대, 배차간격 2시간, 1회 운행 50분 소요, 대당 일평균 이용객 주중 76.5명, 주말 40명
○ 한경면 772-1번, 772-2번 노선 : 운행대수 각 1대, 배차간격 1시간, 1회 운행 45분 소요, 대당 일평균 이용객 주중 61명, 주말 36명
○ 성산읍 721-2번, 721-3번 노선 : 운행대수 각 1대, 배차간격 2시간, 1회 운행 1시간 소요, 대당 일평균 이용객 주중 48명, 주말 38명
○ 표선면 731-1번, 731-2번 노선 : 운행대수 각 1대, 배차간격 1시간 10분, 1회 운행시간 30분, 대당 일평균 이용객 주중 53명, 주말 25.5명

제주도는 4개 읍․면의 8개 노선을 통합하여 효율적인 옵서 버스 운영권역을 설정하였습니다.

이를 통하여 수요가 없는 구간의 불필요한 운행을 줄이고, 실제 버스를 필요로 하는 지역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범운영(2023년 10월 27일 ~ 2024년 6월 30일) 결과,
배차간격은 애월읍 수산권역의 경우 평균 60분에서 16분, 남원읍 태흥권역은 43분에서 11분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또한, 노선버스 일평균 운행거리는 옵서버스 도입 전 2,290킬로미터(㎞)에서, 도입 후 1,954킬로미터로 336킬로미터 감소하였습니다.

읍.면 지역의 고령층 승객을 배려하여, 오전에는 기존 노선버스를 그대로 운행하고, 고령층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낮은 오후 2시 이후부터는 옵서버스를 운영합니다.

옵서버스의 이용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며, 전화나 스마트기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호출하는 방식입니다.
승객이 호출하면 배차하여 승객을 태우고 최단 거리로 이동합니다.

단, 한림읍 권역의 경우, 한림에서 동광까지 약 17킬로미터 장거리 운행인 점을 고려하여, 사전 예약방식을 도입합니다.

사전 예약방식은 승객이 버스 이용을 원하는 시간 최소 30분 전에 30분 단위로, 이용 가능한 시간을 선택하면 탑승 30분 전에 정확한 탑승시간과 정류장을 안내받는 방식입니다.

스마트폰 앱(플랫폼)에서 예약한 승객을 모아 노선을 최적화하여 배차하고 운행합니다. 

★ 예시 : 현재시간이 13:10 인 경우
 → 예약가능 시간 : ▶ 14:00 ~ 14:30, ▶ 14:30 ~ 15:00, ▶ 15:00 ~ 15:30 중 선택

옵서버스 예약 탑승제는 기존 호출형 탑승제의 동시 호출로 인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30분 단위로 호출한 승객을 모아 동승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에 운행거리가 길어 호출 대기시간 문제로 옵서버스 도입이 어려웠던 노선에도 적용할 수 있어, 앞으로 더 다양한 노선에서 옵서버스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 참고 사진 : 현재 운행중인 옵서 버스 모습


옵서버스의 확대 운영에 따라 고령층 이용 편의를 위하여 전용상담전화(콜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입니다.
도민으로 구성한 상담원들이 대중교통 이동 안내 역할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옵서버스 확대 운영에 따른 주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지난 6월 24일부터 30개 마을을 순회하며 주민설명회를 열어, 옵서버스의 이용방법을 상세히 안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습니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옵서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용자와 지역 여건 등에 따라 옵서버스 운영에 필요한 개선사항을 꾸준히 발굴해 도민들이 이동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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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5월 28일 오전,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제2차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현행 4,100원에서 200원 인상한 4,300원으로 조정하기로 결정하고 7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물가대책위원회에서 지난해(2023년) 10월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4,300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논의하였으나 4,100원으로 결정하고, 나머지 인상분(200원)은 올해 상반기 중 재논의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형택시 기본요금은 2,900원에서 3,000원으로 100원, 대형택시는 5,500원에서 6,000원으로 500원 인상을 결정하였습니다.

택시요금 인상 결정은 인건비와 유류비 상승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의 경영난을 고려한 것으로, 택시업계에서도 요금인상분 전액을 운수종사자에게 지급하는 것과 함께 택시 관련 민원이 21.9퍼센트(%) 감소하는 등 승객편의(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종합 반영하였습니다. 

물가대책위원회의 택시요금 인상 결정에 따라 제주도는 택시운임 조정 고시와 국토교통부 보고 등의 절차를 거쳐 2024년 7월 1일부터 인상한 요금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 택시 운임 조정표

 

 ● 소형택시

구분
종류
현행 조정 .
적용기준 금액기준 적용기준 도 조정
기본 운임 2까지 2,900 2까지 3,000 100
거리 운임
(초과시)
100 167m 현행과 같음 -
거리시간
병산운임
100
(15/h이하)
41초당 현행과 같음 -
할증
운임
심야 23:00 ~ 04:00 / 20% 현행과 같음 -
20이상 167m120 현행과 같음 -

 

● 중형택시

구분
종류
현행 조정 .
적용기준 금액기준 적용기준 도 조정
기본 운임 2까지 4,100 2까지 4,300 200
거리 운임
(초과시)
100 126m 현행과 같음 -
거리시간
병산운임
100
(15/h이하)
31초당 현행과 같음 -
할증
운임
심야 23:00 ~ 04:00 / 20% 현행과 같음 -
20이상 126m120 현행과 같음 -

 

● 대형택시

구분
종류
현행 조정 .
적용기준 금액기준 적용기준 도 조정
기본 운임 2까지 5,500 2까지 6,000 500
거리 운임
(초과시)
200 120m 현행과 같음 -
거리시간
병산운임
200
(15/h이하)
29초당 현행과 같음 -
할증
운임
심야 23:00 ~ 04:00 / 20% 현행과 같음 -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물가대책위원회 위원장)는 “고물가 상황에서 이번 택시요금 인상이 도민에게 부담을 줄 수 있지만, 택시업계에만 고통을 강요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앞으로 도민 체감도가 높은 지방 공공요금 인상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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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 ↔ 완도(기항지 : 하추자) 항로에 카페리 여객선 '송림 블루오션호(2,374톤 급)'가 2024년 5월 14일부터 새로 취항하여 추자도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8일 추자 경유 여객선 중 퀸스타2호(제주 ↔ 추자 ↔ 우수영)가 운항을 중단함에 따라, 제주와 추자도 간 당일 왕복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번 선박의 신규 취항으로 추자주민을 비롯한 제주도민과 여행객은 당일 왕복과 대형화물 완도 수송도 가능합니다. 

이번 취항하는 송림블루오션호는 2020년부터 2023년 7월 운항했던 여객선으로 승용차 기준 45대, 여객 240명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속력은 약 14노트로 제주 ↔ 추자 ↔ 완도간 편도 기준 약 5시간, 제주 ↔ 추자간은 편도 약 2시간 걸립니다.

송림블루오션호는 제주항에서 출발하여 추자도를 거쳐, 종착지인 완도까지 1일 1회 왕복 운항합니다.
 
승선은 제주항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할 수 있습니다.

제주항 출발 시각은 오전 8시이며, 오후 6시 40분에 제주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할 계획입니다. 

★ 기본 운항 시간표
 제주항 출항 08:00 → 신양항 입항 10:00 / 출항 10:30 → 완도항 입항 13:10
 완도항 출항 13:40 → 신양항 입항 16:20 / 출항 16:40 → 제주항 입항 18:40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송림블루오션호의 신규 취항으로 추자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추자주민과 제주를 찾는 여행객의 교통편의는 물론 추자지역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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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여행수요가 증가하는 2024년 4월 봄철, 제주노선 임시 증편과 함께 하계기간(3월 31일 ~ 10월 26일) 제주직항 국제선 노선이 기존 14개에서 19개로 늘어난다고 밝혔습니다.

★ 제주 19개 노선
 → 동북아 지역 : 일본 오사카, 난징, 닝보, 다롄, 베이징 다싱, 베이징 서우두, 상하이 푸동, 선양, 정저우, 창사, 창춘, 하얼빈, 톈진, 항저우, 시안, 푸저우, 홍콩(이상 중국), 대만 타이베이
 → 동남아 싱가포르
 ※ 하계기간 추가노선 : 중국 다롄, 창사, 창춘, 하얼빈, 시안

앞서, 2024년 3월 20일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강동훈 제주관광협회 회장과 함께 국토교통부를 찾아 백원국 제2차관에게 제주노선 공급 좌석 및 국제노선 확대 등을 적극 건의한 바 있습니다. 

특히, 4월 봄맞이 개별관광객들과 수학여행단 등 단체관광객의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항공좌석 확보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항공요금 상승에 따른 도민과 관광객의 부담을 덜기 위한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 제주국제공항 공식 누리집 https://www.airport.co.kr/jeju/


이에 국토부는 봄철 여행 수요에 대응해 무안-제주노선 재개 및 제주 국내선을 주 54회 추가 임시 증편하여 제주노선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3월 28일 발표하였습니다.
 ※ 제주-김포(+ 주22회), 제주-김해(+ 주8회), 제주-청주(+ 24회)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국내선 임시증편과 하계(시즌) 국제선 노선 요청을 국토부가 적극 반영한 만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제주경제의 주요 기반시설(인프라)인 항공교통 노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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