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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는 2017년 8월 26일부로, 지난 30여년간 지속되어 온 도내 대중교통체계를 완전 바꿔 시행하고 있습니다.

시행 초기부터 제기되는 다양한 불편.의견을 접수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는데요.

새 대중교통체계에 대한 궁금증을 '분야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정리한 안내자료도 아울러 작성.공개하고 있습니다.

버스노선 관련 갱신 정보는 아래 홈페이지 또는 제주버스정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청 교통분야 안내 홈페이지 http://www.jeju.go.kr/traffic/index.htm

◎ 30년만의 대중교통체계 전면개편, 왜 지금해야 합니까?
   (최근 5년간) 지속적인 인구증가에 따라 자동차 보유대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국내 관광객이 개별관광 위주로 하루종일 도로를 운행해야 하는 렌터카 차량이 급증함에 따라 제주시내의 도로상황은 서울만큼 혼잡해지고 있습니다.
   * (인구) (2011년) 58만3천명 → (2016년) 66만1천명, 7만8천명(13.4%) 증가
   * (관광객) (2011년) 874만명   → (2016년) 1,585만명, 711만명(81.3%) 증가
   * (자동차) (2011년) 25만7천대 → (2016년) 35만2천대, 9만4천대(36.7%) 증가
   * (자동차 보유대수) 도민 1인당 0.532대, 세대당 1.317대로 전국1위

   (이러한 증가추세는) 주택가의 불법 주정차로 보행권이 침해 되고, 교통사고 증대와 급기야는 연간 5,000억원 규모의 사회적 비용을 부담해야하는 현실에 직면하게 된 것입니다.
   * (교통사고) (2010년) 3,617건 → (2015년) 4,645건, 1천건(28.4%) 증가
   *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791건(전국1위), 사망자수 15.8명(전국 6위)

   (사람으로 보면) 우리인체에 교통문제라는 동맥경화가 발생하여, 반드시 수술을 해야만 완쾌할 수 있는 진단을 받고, 그래서 이번에 30년만에 대중교통 체계를 개편한 것입니다.

   (치유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첫 번째로, 자가용에 의존하는 교통수단을 대중교통으로 전환하고,
    두 번째로, 주택가 이면도로를 포함하여 보행권 확보와 주차환경을 혁신하는 작업과,
    세 번째로, 2018년에는 자동차의 수용능력범위내에서 수급 조절을 할 수 있도록 차량 총량관리를 해 나가야만 합니다.


◎ 대중교통 개편의 주요 내용은 어떤 것입니까?
   ① 노선체계를 단순화하였습니다.
     간선·지선 노선체계 전면개편 및 중복노선 단순화
       (개편전) 644개 노선: 주노선  89개, 가지노선 555개
       (개편후) 400개 노선: 주노선 149개, 가지노선 251개

   ② 제주도 전지역 시내버스화로 단일요금 체계를 마련하였습니다.
      동 및 일부 읍면지역만 시내버스 → 도 전지역 시내버스화
      → 시외요금 최대 3,300원에서 1,200원 부과로 1회당 교통비 최대 63% 절감

   ③ 준공영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공공에서 노선관리, 수입금공동관리, 표준운송원가에 따른 재정지원,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통한 버스서비스 질 향상 등

   ④ 교통복지카드 발급을 통해서 면제범위를 확대하였습니다.
      (대상) 70세 이상 어르신,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 등
      (적용범위) (개편전) 공영버스 → (개편후) 공영 + 민영버스

   ⑤ 대중교통 우선차로제를 도입하였습니다.
      (목적) 제주시내 주요도로의 지정체로 인한 정시성 확보
      (통행가능 차량) 노선버스, 전세버스,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 택시 등

종류

대상 구간

운영시간

비고

중앙

대중교통

우선차로

광양사거리↔아라초

(2.7km) 

00:00~24:00

(365일)

 

공항↔해태동산

(0.8km)

00:00~24:00

(365일)

 

가로변

대중교통

우선차로

무수천↔국립박물관

(11.8km)

- 오전 07:00~09:00

- 오후 16:30~19:30

평일

(토․일․공휴일 제외)


   ⑥ 급행버스를 신설(12개 노선)하였습니다.
      주요 허브인 공항, 버스터미널, 시내거점 및 읍면 환승정류장을 연결, 제주 전지역 1시간 내외 통행 가능
      - 일주노선(2), 평화로(2), 번영로(2), 남조로, 비자림로(3), 5.16도로(2)
      - (요금체계) 구간요금 적용-기본 2,000원(20km까지), 5km당 추가 요금 500원, 최대 4,000원(현금이용.하차 태그 안 할 경우 최대요금 적용)


◎ 제주도는 가장 넓은 차로가 6차로인데, 대중교통우선차로제를 꼭 시행해야만 하나요?
   (도로상황) 제주도의 경우 승용차 분담률이 45.9%로 타 도시보다 자가용 의존비율이 매우 높고, 3만여대의 렌트카, 출퇴근 차량이 뒤엉켜 제주시내의 일부도로는 교통혼잡 시간이 하루종일 지속되고 있습니다.
    - 제주시내 일부구간의 평균통행속도는 시속 14km로 서울 도심권  평균속도인 18km보다 무려 4km나 느려 자동차가 교통정체 속에 갇혀서 오도가도 못하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정시성 확보) 제주시내 상습정체구역의 지․정체로 인해 예측불가능한 도착 예정시간을 해소하기 위한 것입니다.
  -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목적지까지 도달하는데 정확한 시간 예측과 빠른 운행시간을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 시청 ~ 아라 구간 공사는 언제 종료되나요?
   광양로타리와 아라초등학교는 총2.7㎞ 구간으로 1공구와 2공구로 공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2공구는 공사가 마무리되어 신호체계 등을 시험운영하고 있습니다.
   시청이 소재한 1공구는 지하 매설물이 복잡하여 전주이설과 지중화 변압기 등을 정비하는데 예정기간 보다 공사가 지체되었습니다. 10월중에는 공사를 마무리하여 11월에는 시험운영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 대중교통우선차로에 왜 택시도 운행을 허용했나요?
   서울, 부산 등 타 시도에서는 버스뿐만 아니라 일반 자동차 통행량도 너무 많아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에서도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버스의 신속성과 정시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버스전용차로를 도입 및 운영 중에 있습니다.
   - 제주도는 렌터카와 일반 자동차 교통량은 급증한 반면에 버스 교통량은 거의 변화가 없어서, 버스전용차로를 도입 할 경우, 일반차로는 혼잡한 반면에 버스전용차로는 도로 용량이 여유가 있습니다.
   - 그래서, 우리도는 도로교통법에 따른 버스통행만을 허용하는 버스전용차로가 아닌 제주특별법 및 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 의한 우리도만의 특성을 살린 제주형 대중교통 우선차로제를 도입, 도로용량이 남는 부분에 택시의 운행을 허용하여 도로이용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우선차로로 전이된 택시 교통량만큼 일반 차로의 용량을 증대하기 위해 택시도 대중교통 우선차로를 운행합니다.


◎ 대중교통체계 개편 이후에 일부노선에서 빈차를 운행하고 있는 경우를 자주 보는데, 손님이 없는 노선은 어떻게 할 것인가요?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은 대중교통이 제공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일부 중산간 지역인 경우 대중교통이용객이 적은 마을도 있습니다. 대중교통이용이 적은 지역에 그 지역에 적합한 차량을 운행할 계획입니다.
   - 대중교통 체계 개편 이후 노선별 이용현황 및 추이 분석을 계속 모니터링 중에 있으며,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우선 조치가 필요한 노선은 노선조정과 시간표 조정, 그리고 운행대수도 수시로 조정 시행하고 있습니다.
   - 계속해서 교통카드 사용데이터를 활용하여 노선별 이용빈도를 분석하고 반드시 필요한 노선 및 과밀노선, 부분적 필요노선, 이용빈도가 거의 없는 노선으로 분석 후
   - 이용빈도가 거의 없는 노선 차량은 과밀노선에 투입하고,
   - 부분적 필요노선은 수요 및 비수요 시간대별로 버스 투입량을 조절하고, 비수요시간과 이용빈도가 거의 없는 노선은 수요 응답형 교통수단으로 대체하게 됩니다.
   - 그리고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으로 대체할 대형택시 등 15대의 차량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버스 뒤편에 “제주도 이웃이 타고 있어요”라는 문구는 무슨 뜻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변경하는 것이 어떻습니까?
   도민이든 관광객이든 우리도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 모두 가까운 이웃이라는 정겨움과 친밀함의 의미를 담은 것인데
   - 좋다는 의견도 많습니다만, 의미전달이 불분명하고 해석이 분분하여 애매모호하다는 의견들도 있어 해당문구를 제거중이며,
   - 추후 공감대가 형성된 문구 등이 제시되면 새롭게 부착할 계획입니다.


◎ 내릴 때 하차태그(확인)는 꼭 해야 하나요?
   (왜 해야할 까요?) 기본적으로 하차태그는 효율적인 환승체계를 운영하기 위함입니다. 교통카드를 사용하여 하차태그를 하면 하차태그 후 40분 이내, 최대 2회 환승할인이 적용됩니다(동일노선 제외, 1인 이상 결제 시 1인만 환승 할인 적용).

   (급행버스의 경우) 환승과 관계없이 하차태그를 하지 않으면 최대 요금 4,000원이 적용되기 때문에 하차 시 반드시 하차태그가 필요합니다.

   (안하면 어떻게 되나요?) 하차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하차태그를 하시면 교통카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버스 노선 최적화를 위한 중요한 기초통계자료로 활용됩니다. 도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 대중교통 준공영제를 하면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데 준공영제를 왜 하는 건가요?
   (목적) 준공영제의 목적은 대중교통 이용객의 안전과 친절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함입니다.

   (운영방식) 민영과 공영방식을 혼합한 상태로, 버스의 소유와 운행은 운수업체가 담당하지만, 버스노선 및 요금조정, 그리고 버스운행 관리는 지방정부에서 감독하게 되어 합리적인 노선 체계를 구축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도입하는 제도입니다.

   (재정지원) 버스 준공영제는 타시도 사례를 보더라도 버스 이용자의 만족도는 증가하지만 불가피하게 재정지원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며, 우리도 예산의 2%(약 800억원)를 대중교통 분야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운영효과) 민영제에서의 가장 단점인 노선조정권을 확보하고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통한 서비스 향상으로 대중교통 이용객 증대를 통한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입니다.
   - 버스운행 과소지역 등 비수익 노선의 지속적인 버스운행 및 불합리한 버스노선 조정과 신설, 버스 증차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대책 수립을 용이하도록 하며
   - 버스회사간 과당경쟁 해소, 평가 및 인센티브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이용객 편익을 증대하고,
   -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통해 대중교통 안전성을 도모하게 됩니다.


◎ 대중교통 우선차로제를 위반하면 어떻게 되나요?
   (과태료 부과) 2017년 10월중에 공사완료 및 과태료 부과 공고를 거쳐, 2018년 1월 1일부터 대중교통우선차로제 위반 할 경우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해 나갈 예정입니다.
  - 그러나 우선차로제를 조기에 정착시키 위해 과태료부과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의견도 있어 검토 중입니다.


◎ 정류소에 버스시간표 글씨도 작고, 정류소도 없고, 자동차 교통정보시스템도 없는 곳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합니까?
   (기본적으로) 대중교통체계 전면개편 시행으로 인하여 불편을 드리는 점에 대하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도에서는 대중교통 전면개편이 시행이 조기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버스시간표) 현재 우리도에 버스정류소는 총 3,135개가 있습니다. 정류소별로 작은 글씨 시간표, 청결문제 등 여러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시 점검을 통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정류소 교통정보 미시설) 교통정보시스템은 전 정류소에 설치가 되어 있지 않고, 환승지역, 여러 차량이 한 정류소에 집중하는 시내권 중심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소, 어려움이 있겠지만 버스시간표를 보고 출도착 시간을  확인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해당 지역을 알려주시면 시스템 설치 적정여부를 검토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 대중교통만 개편했다고 해서 교통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앞으로 제주도의 교통정책은 어떻게 추진해 나갈 것입니까?
   대중교통 전면 개편과 병행해서 주택가 이면도로 보행환경 개선과 주차문제 해결, 차량수용능력 분석을 통한 단계별 차량관리(총량제)매뉴얼 마련 등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주택가 이면도로에 대한 보행환경 및 주차환경 개선과 함께 이면도로 주차 등 불법주차에 대한 강력한 단속 병행,
   공영주차장 전면 유료화, 주차요금 현실화, 장기주차 방지를 위한 주차요금 누진제 도입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우리도의 도로여건과 주차장 시설 등을 감안한 도내 차량 수용능력이 얼마나 되는지 연구용역이 진행중이며, 연구 결과가 나오면 수용능력에 알맞은 차량총량관리 단계별 매뉴얼을 갖추어 렌트카 등 적정하게 수요를 조절하게 되며,
   더 나아가서 고효율교차로 개선, 일반복합환승센터 조성, 신교통수단 도입 검토 등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강구해 나갈 계획입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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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시외버스에는 별도의 노선번호가 없이 동일주노선, 번영로 노선, 평화로 노선, 이렇게 주요 도로명을 노선번호 대신 사용했습니다.

장단점이 있으나 노선번호를 부여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이면서,

지난 2013년 9월 1일부터 제주도내를 운행하는 시외버스는 모두 노선번호가 붙게 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청 공식 홈페이지 http://www.jeju.go.kr/

하지만 몇 가지 문제가 생겼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게 일주노선의 방향 문제입니다.

기존 동일주노선과 서일주노선이 700번을 함께 쓰고,

노선개편으로 한라산 서쪽 중산간지역을 가로지르는 중문고속화 노선과, 한라산 동쪽 중산간지역을 가로지르는 5.16 노선이 합쳐지면서 얼떨결에 작은 일주노선이 되었습니다.
노선번호도 780번으로 통합되었지요.

일주노선이야 제주 혹은 서귀포에서 서쪽 해변을 도느냐, 동쪽 해변을 도느냐 구분하기 그리 어렵지 않은데,
이 780번 5.16-중문고속화 노선은 그리 쉽게 구분이 안되어 많은 혼란이 있었습니다.

결국 제주도청에서는 2015년 10월 19일 월요일 첫차부터 별도 노선을 부여해 운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주에는 시외버스, 시내버스 모두 시.종점은 같은데 중간 경유지가 시간대에 따라 조금씩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경유지별 세부번호도 추가되었습니다.

정리하면, 개편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노선번호 구분 기준 : 출발기준 동쪽 방면, 서쪽 방면으로 분리
  ▶ 출발 후 516도로 운행 → 781번
  ▶ 출발 후 중문고속화 도로 운행 → 782번
     ※ 세부번호 구분 : 유수암단지.고성2리 경유시 -1번, 감산리 경유 시 -2번


○ 노선 상세번호 부여 내역

■ 781번(제주터미널 출발→516도로→서귀포월드컵경기장→중문고속화→제주터미널)
   781-1번 : 유수암단지, 고성2리, 광령2리 경유 운행
   781-2번 : 감산리 경유 운행 ​

■ 782번(제주터미널 출발→중문고속화→서귀포월드컵경기장→516도로→제주터미널)
   782-1번 : 광령2리, 고성2리, 유수암단지 경유 운행
   782-2번 : 감산리 경유 운행

참고로, 노선 번호만 세세하게 나뉜 것이며, 기존 운행경로 자체는 변동이 없습니다.^^;

시외버스 운행관련 문의전화는 제주 대표 민원안내 064-120


※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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