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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21년 2월 26일 하루 동안 총 911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이중 1명(제주569번)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69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달 제주에서는 4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올해 들어 총 14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제주도청 홈페이지 jeju.go.kr/index.htm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신규 환자 수는 1.3명(2월 20일 ~ 26일, 9명 발생)으로 전일 1.7명(2월 19일 ~ 25일, 12명 발생)보다 소폭 감소하였습니다.

◆ 추가 확진판정을 받은 569번은 지난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조문을 위해 경기도의 한 병원 장례식장을 다녀온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569번은 2월 22일 오후 김포발 제주행 항공기를 타고 입도하였습니다. 

이후 25일 오후 해당 병원 장례식장 옆 빈소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26일 오전 9시 2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같은 날 오후 6시 50분경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되어 격리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도 방역당국은 569번의 감염원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569번에 대한 세부 동선이 확인되면, 접촉자를 분류하고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확진자의 이동동선 정보가 공개된 김영미재첩해장국 식당과 관련해서는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총 1,055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제주도 방역당국이 동선을 공개하고 방문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당부한 결과 1,055명의 진단검사가 이루어졌으며, 이중 1,03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16명에 대한 검사결과는 2월 27일 오후 2시 이후부터 순차 통보될 예정입니다.

한편 26일 확진자 1명이 추가발생으로 27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30명(용산구확진자 1명 포함), 대구 이관 1명, 격리 해제자는 539명(사망1명, 이관 1명 포함)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제주지역 가용병상은 총 508개입니다. 

자가격리자 수는 총 422명(확진자 접촉자 139명, 해외입국자 283명)입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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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21년 2월 20일, 3명(제주 559번 ~ 561번)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3명은 모두 55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되었습니다.

제주도청 홈페이지 jeju.go.kr/index.htm

제주도는 20일 오후 2시 경부터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통보받고 역학조사에 착수하였습니다.

이로써 2021년 2월 들어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9명이 발생했으며,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61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날 확진된 3명은 모두 지난 2월 19일 확진된 557번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 557번은 지난 2월 5일부터 8일까지 수도권을 다녀온 이력이 있으며, 19일 오후 2시 30분경 확진되었습니다. 

이들 3명은 557번과 558번 확진 이후 접촉자로 분류되어 19일 오후 4시 3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 20일 오후 2시경부터 차례로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3명에 대한 역학조사는 진행중에 있다.

○ 559번은 지난 16일부터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560번은 지난 19일부터 기침 증상이 있었으며, 561번은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3명은 오늘 중으로 제주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입원할 예정입니다.

도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동 동선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입니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제주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지인과 가족 간 소모임과 접촉으로 인한 추가 확진 양상이 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5로 완화된 첫 주말에도 경각심을 놓지 마시고 사적인 모임을 가능한 자제하며 방역수칙 준수에 함께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2021년 2월 20일 오후 5시 현재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하고 1명이 퇴원함에 따라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25명(중랑구확진자 1명, 용산구확진자 1명 포함), 대구 이관 1명, 격리 해제자는 537명(사망1명, 이관 1명 포함)입니다. 

제주지역 가용병상은 총 513개로 파악됩니다.

현재 자가격리자 수는 총 331명(확진자 접촉자 125명, 해외입국자 206명)입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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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21년 2월 19일 하루 동안 총 631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2명(제주 557번, 558번)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청 홈페이지 jeju.go.kr/index.htm

2월 19일 오후 5시 이후 1명(558번)이 더 나왔으며, 20일 오전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습니다. 

이달 들어 36명이 확진됨에 따라 올해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137명이며, 누적 확진자수는 총 558명으로 늘었습니다.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신규 환자 수는 전날 1.28명(2월 12일~18일, 9명 발생)에서 1.57명(2월13일~19일, 11명 발생) 수준으로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2명의 확진자 중 1명은 수도권 방문 이력이 있고, 또 다른 1명은 그의 가족으로 파악되었습니다.  

☆ 557번 확진자는 지난 2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지역을 방문한 뒤, 8일 오후 제주에 왔습니다. 

557번은 지난 16일부터 코막힘, 후·미각 이상 등 감기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18일 오후 2시 30분경 한마음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19일 오후 2시 30분경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557번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가족 등 12명이 접촉자로 분류되었습니다. 

접촉자 12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558번 확진자를 발견했으며, 1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1명은 오늘 중으로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557번 확진자는 현재도 코막힘과 후·미각 이상 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558번 확진자는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557번 확진자의 가족입니다. 

558번은 557번 확진 판정 직후 접촉자로 통보받고 19일 오후 4시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같은 날 오후 7시 25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558번 확진자는 지난 15일부터 코막힘과 몸살이 나타났다고 진술했습니다. 

558번은 오늘 중으로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역학적 인과관계와 연관성 등 감염원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558번 확진자가 15일부터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증상 발현 2일 전인 지난 13일부터 신용카드 사용 내역 확인,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파악,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는 중입니다.

상세 이동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접촉자를 분류하고 방역 소독 조치 등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또한 제주도는 최근 도내 한 산후조리원에서 종사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산후조리원 종사자 104명(제주시 75명, 서귀포시 29명)을 대상으로 2차 전수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현재 보건복지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부터 PCR 검사를 주1회로 권고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2단계 이하일 경우 필요시 검사

제주도는 산후조리원이 감염에 취약한 집단시설인 만큼 잠재적 발병 가능성과 단계 하향 조정에 따른 방역 위험도 증가 상황 등을 고려해 2차 전수검사를 추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1월 25일부터 29일까지 총 119명의 종사자에 대한 1차 전수검사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2차 전수검사는 지난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했으며, 검사자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산후조리원인 경우 지난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주간 운영을 임시 중단한 상태입니다. 

종사자와 산모, 영유아 등 총 32명이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20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23명(서울 중랑구 확진자 1명, 서울 용산구 확진자 1명 포함), 대구 이관 1명, 격리 해제자는 536명(사망1명, 이관 1명 포함)입니다. 

현재 제주지역 가용병상은 총 515개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총 331명(확진자 접촉자 125명, 해외입국자 206명)입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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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21년 2월 16일 밤부터 18일 오후까지 제주도 전 지역에 강풍·강추위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건강관리와 함께 시설물 관리 및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 홈페이지 jeju.kma.go.kr/

◎ 기상전망
  * 16일 밤∼18일 오후 도 전지역 많은 눈(산지 5∼15cm(많은 곳 20cm 이상), 중산간 3∼8cm, 해안 1∼5cm)
  * 16일 늦은 오후부터 바람이 초속 10∼16m로 불어 강풍특보 발효 가능
  * 16일 늦은 오후부터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 가능
  * 17일 낮기온은 오늘보다 6도 낮아지고, 강풍으로 체감온도 더 낮아(17일 아침 최저기온 0~2도, 낮 최고기온 3~5도)

제주도는 대설 예비특보에 따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겨울철 대설·한파 재난대응계획’과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 편성 운영계획’에 맞춰 관련기관 및 부서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한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합니다.

 

또한, 상황발생 시 비상근무 체계를 조기 가동해 인명·재산피해 예방 및 도민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이어 중산간 도로 등 노선별 제설작업 계획을 수립하여 2월 17~18일 제설 인력 및 장비를 투입하고, 중산간 도로가 통제되는 경우 대중교통 우회 운행 또는 대체노선을 긴급 투입합니다.

 

특히, 농업용 비닐하우스 및 축사·수산시설과 농작물 등에 대한 폭설·강풍 피해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합니다.

 

더불어 한파에 따른 상수도관 및 계량기 동파에 대비해 동파방지를 위한 홍보 강화와 긴급 복구반 및 비상급수지원반을 통해 신속 대응할 계획입니다.

제주도는 2월 17일 새벽부터 1100도로와 5·16도로 등 도로를 이용하는 도민 및 관광객에게 자가용 이용 자제 및 대중교통 이용과 함께 부득이 자가용 운행 시 도로통제 상황 확인 및 체인 등 월동 장구를 구비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또한 비닐하우스 및 축사·수산시설, 수도계량기 등 시설물과 농작물 등이 대설과 한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할 것과 전열기기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위험에 대비한 예방활동 등도 요청하였습니다.

 

특히 16일 늦은 오후부터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 18일까지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해상에서도 강한 바람으로 인해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강풍에 따른 시설물 파손 및 낙하물에 유의하고, 공항 이용객에 대해서는 운항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것과 풍랑특보가 발효될 예정임에 따라 출항 금지와 함께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에 대해 안전해역으로의 이동 및 대피명령을 준수해 줄 것 주문했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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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가 58일 만에 1.5단계로 완화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침에 따라 지난 2020년 12월 18일 0시부터 적용해오던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2021년 2월 15일 0시부터 28일 자정까지 2주간 1.5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청 홈페이지 jeju.go.kr/index.htm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이달 15일부터 2주간 수도권은 현행 2.5단계에서 2단계로, 비수도권 지역은 2단계에서 1.5단계로 각각 조정한다고 2월 13일 발표하였습니다. 

제주도는 장기간에 이어진 코로나19바이러스로 도민 피로도가 높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생계 피해, 경제 위축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부의 비수도권 1.5단계 조정 방침을 제주지역에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역별 유행상황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지자체) 자체적으로 2단계로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의 경우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1.7명으로, 두 달 가까이 이어진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거리두기 1.5단계 기준(주 평균 확진자 10명 이상 발생)보다 밑돌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였습니다. 

이번 비수도권 1.5단계 조정 방침에 따라 제주에서도 다중이용시설은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게 되며, 유흥시설도 집합금지가 해제되어 오후 10시까지는 운영이 가능합니다. 

기존 오후 10시까지로 운영시간이 제한됐던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파티룸, 실내스탠딩공연장에 대한 운영시간은 해제됩니다.

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홀덤펍 등 유흥시설 6종과 방문판매업에 대한 집합금지가 해제되나 운영시간은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되며, 룸당 최대 4명 제한, 클럽·나이트 등에서 춤추기 금지, 테이블·룸간 이동금지, 전자출입명부 필수 사용 등 핵심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 유흥시설 핵심방역 수칙
   운영제한 시간 및 이용제한 인원 준수 (룸당 최대 4명 제한)
   가창 시 의무사항 준수 (아크릴판 설치 및 1인 노래만 가능 등)
   클럽, 나이트 등에서 춤추기 금지 (댄스홀, 댄스플로어 운영 금지)
   헌팅포차, 감성주점 등의 테이블·룸 간에 이동 금지
   전자출입명부 필수 사용 (유흥종사자 포함)

제주형으로 강화됐던 조치도 일부 완화합니다.

도민의 생업과 관련된 조치들은 완화하되, 모임·파티·여행 등 지나친 완화 분위기 방지를 위한 방역 조치들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목욕장업의 경우 발한실과 수면실 운영은 금지되며, 방역수칙을 준수할 시 시설 내 매점과 식당 운영은 허용합니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의 경우, 음식물 제공이 허용됩니다.

하지만 일일 참석 인원은 200명으로 제한하고 테이블 띄우기·칸막이 설치 등의 핵심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실외 골프장의 한 칸 띄기 등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해 라커룸 사용은 가능하나 샤워실 금지는 여전히 유지됩니다.

설 연휴가 끝난 점을 감안해 숙박시설의 객실 수 2/3 이내 예약 제한은 해제되나, 객실 내 정원 초과금지 조치는 유지합니다. 

3차 유행의 여파를 고려해 5인 이상 모임 금지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정부는 단계 조정으로 인한 감염 위험을 줄이고 개인 간 전파를 막기 위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4인까지 허용)는 2주간 유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직계가족에 대해서는 동거가족이 아니더라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적용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방역조치 완화에 따른 긴장도 이완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방역 관리는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3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하며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업소에는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할 방침”이며, “제주형 전자출입명부인 ‘제주안심코드’도 모든 업소에서 설치·운영할 것을 권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원희룡 지사는 “언제든 2단계로 상향 조정될 수 있는 불확실성이 큰 시기”라며 “코로나 상황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었던 것은 도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협력 덕분인 만큼 조금만 더 인내해 주신다면 코로나 위기에서 탈출하는 시간을 더 앞당길 수 있다”고도 당부했습니다. 

제주도는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업소에는 과태료 처분과 별개로 2주간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며, 방역수칙 위반에 대한 구상권 청구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중점 점검기간을 정해 계도 활동에 나설 방침이며, 사업장에 대해 제주안심코드 설치 등 출입명부 의무화 행정명령도 추가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하여 이동 자제 권고 및 입도객 대상 방역 강화, 전자출입명부 의무화, 중점·일반 관리시설(28개 업종)에 대한 소관 부서별 집중 방역추진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관련 도지사 모두 말씀 (2021년 2월 13일)

 

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설 연휴를 따뜻하게 보내고 계시기를 바랍니다. 

사회 전체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인내심을 가지고 방역수칙을 지켜주시는 도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두 달 가까이 이어진 강도 높은 거리두기로 도내 코로나 양상은 안정세에 접어들었습니다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정부가 비수도권의 거리두기를 설 연휴가 끝나는 2월 15일 월요일 0시부터 2단계에서 1.5단계로 완화함에 따라 제주도도 이에 발맞춰 방역조치를 조정합니다. 

정부 방침에 따라 5명 이상 모임 금지는 그대로 유지되는 가운데, 우선, 식당이나 카페,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등에 적용됐던 운영시간 제한이 없어집니다. 
 
그동안 문을 닫아야 했던 클럽 등 유흥시설의 운영도 허용됩니다만, 오후 10시까지만 영업을 할 수 있습니다. 

목욕탕은 발한실과 수면실 운영 제한을 유지하되 매점과 식당, 프로그램은 다시 열 수 있도록 했습니다. 

도내 사우나를 통해 확진자가 90명 가까이 발생한 사례를 교훈으로 삼아 여럿이 모여 이야기를 하거나 음식물을 나눠먹으며 오래 머물지 않도록 해주실 것을 각별히 당부 드립니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의 경우, 하루에 200명 이내로 인원을 제한하고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을 전제로 음식물 제공을 허용하겠습니다. 

실외 골프장은 거리두기를 지키는 조건으로 라커룸을 사용할 수 있지만, 샤워실 운영 금지는 유지합니다.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업소에는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 

제주형 전자출입명부인 ‘제주안심코드’도 모든 업소에서 설치.운영할 것을 권고합니다.  

도민 여러분, 1.5단계로 완화하는 것이 이제는 긴장을 풀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아직은 언제든 2단계로 상향 조정될 수 있는 불확실성이 큰 시기입니다. 

제주가 코로나 상황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었던 것은 도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협력 덕분이었습니다. 

조금만 더 인내해 주신다면, 코로나 위기에서 탈출하는 시간을 더 앞당길 수 있습니다. 

아울러 수눌음의 마음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애용해주시고, 어려운 이웃을 살펴봐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제주도정은 방역과 경제를 함께 지키면서 제주가 다시 활기차게 도약하도록 더욱 힘차게 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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