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제주특별자치도는 제9호 태풍 ‘루핏’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21년 8월 6일 오후 3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초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청 홈페이지 https://jeju.go.kr/index.htm

 

태풍 ‘루핏’은 6일 오후 3시 현재 중국 푸저우 남남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4km의 속도로 동북동진하고 있습니다.

 

‘루핏’은 오는 9일과 10일 제주 먼 바다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변동성이 커 영향 여부는 더 지켜봐야하는 상황입니다.

 

이중환 도민안전실장 주재로 진행된 초기 상황판단회의에서는 기상 상황 및 태풍 예상진로, 부서별 협업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하였습니다.

 

이중환 실장은 “여러 상황에 대비해 부서별 협업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분야별 행정기능을 최대한 가동해 사전 조치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제주도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우수 맨홀·집수구 등 배수시설에 쌓인 토사 및 이물질 준설을 신속히 조치하고, 행정시 읍면동은 태풍 대비 수방자재 및 장비를 점검하는 등 태풍 대비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할 계획입니다.

 

또한,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되는 상황과 연계하여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축대 붕괴, 비닐하우스, 농·축산 시설, 양식시설 등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예찰활동과 안전조치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제9호 태풍 ‘루핏’ 이후 제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태풍,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입니다.

 

하천 범람, 월파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위험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주민을 대피시킬 수 있도록 행정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 TV 자막방송 등을 활용해 재난상황 및 행동요령을 도민과 관광객에게 신속하게 안내할 예정입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