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보목포구에서는 2024년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보목 자리돔 축제'가 열립니다.
'한여름 자리물회 다섯 번만 먹으면 보약이 필요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제주인의 삶과 문화 그 자체인 자리돔은, 대표적인 향토어종으로 5월부터 8월까지가 제철입니다.
청보리가 무르익어가는 5월과 6월사이 자리돔의 살이 통통하게 올라 가장 맛있을 시기에 '보목자리돔'을 주제로 축전을 개최합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테우로 전통방식 자리돔 잡기 재연, 자리돔 맨손잡기, 왕보말․뿔소라 잡기, 어린이 그림그리기(사생)대회, 보목 올레길(소천지) 걷기 및 보물찾기, 풍경(風磬)만들기(유리공예), 카약체험, 자리돔 시식회, 가요제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합니다.
보목자리돔축제위원회(위원장 강광언)가 주최하고, 보목마을회.어촌계.청년회.부녀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20회를 맞아 테우로 전통방식 자리돔 잡기 재연을 확대하여 이틀 연속 공연하고,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등 어린이를 위한 행사를 많이 준비하였습니다.
고물가 문제가 사회문제인 가운데, 축제위원회는 모든 체험(프로그램)을 무료 또는 소정의 재료비만 내면 즐길 수 있게 하고, 자리물회를 1만원에 먹을 수 있게 향토음식점의 음식요금을 부담없이 책정였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 누리집(https://seogwipo.go.kr/festivals/damselfish/index.htm)이나 인스타그램 계정(https://www.instagram.com/bomokdamselfish7/)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광언 보목자리돔축제위원장은 “보목자리돔은 뼈와 가시가 연하고 살이 부드러워 회로 먹어도, 물회로 먹어도 맛있는 여름철 별미이다. 알싸한 제피와 토종 된장이 어우러진 자리물회와 자리돔구이로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만, 제주 사람들은 예로부터 어머님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자리젓에 콩잎을 곁들여 먹는 것이 일상이었다. 제주의 추억의 음식이자 여름철 별미인 자리물회 등 먹거리와 자리돔 맨손잡기, 왕보말․뿔소라 잡기 등 즐길거리가 함께 있는 보목자리돔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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