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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에서는 '제16회 난드르 올레ᄌᆞᆷ녀(좀녀; 해녀) 해상공연'을 2024년 7월 5일 금요일부터 대평포구 난드르 올레해상 좀녀공연장에서 개최합니다.

안덕면 대펑리마을회(이장 김창남)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7월 5일(금)부터 9월 7일(토)까지 두 달동안 매주 금, 토 오후 7시 30분에 진행합니다.

‘난드르 올레ᄌᆞᆷ녀 해상공연’은 대평리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옛 제주 해녀들의 잠수복인 ‘소중이’와 ‘갈옷’을 입은 해녀 10여 명이 무대에 올라, 물질노래를 비롯하여 물 허벅과 테왁 장단에 맞추어 제주 해녀의 한풀이 노래 등을 들려주는 공연입니다.

★ 참고 사진 : 지난 행사 모습


사라져가는 해녀문화를 되살리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하여 기획한 이번 행사는 마을 방문 관광객들에게 해녀문화 및 향토문화를 소개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합니다.

올해 공연은 1부 좀녀 물질 시연(이어도사나 노래공연), 2부 좀녀공연(해녀공연팀과 난드르밴드, 출가해녀의 노래, 느영나영, 멜후리기, 색소폰 연주), 3부 관객과 함께하는 마당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김창남 대평리장은 “세계적으로 보전가치가 있는 제주 해녀들의 노래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제주의 문화를 알리고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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