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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과 고전(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김정문화회관 기획공연 연작(시리즈)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이 2024년 4월 6일부터 4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김정문화회관에서 열립니다.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 시리즈의 첫 회는 4월 6일 공연으로, 타악기, 플루트의 협주(콜라보 연주)를 전문으로 하는 앙상블 퍼플이 ‘동백 사계’, ‘억새꽃’ 등의 제주 자연을 표현한 창작곡 및 재즈, 탱고 등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보입니다.

이번 공연은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무료로 운영하며, 입장권은 2024년 3월 25일부터 선착순으로 서귀포시 E-티켓 누리집(https://eticket.seogwipo.go.kr/)에서 무료 예매할 수 있습니다.

김정문화회관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 공연은 4월 6일 앙상블 퍼플의 공연을 시작으로,
4월 13일 솔로 연주자들의 공연인 'SOLO 인상', 4월 20일에는 서귀포 예술단의 합동 공연까지 다양한 고전(클래식) 음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 관련 문의 :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 (전화번호 064-760-3792)


※ 참고 : 앙상블 퍼플은 퍼커션(타악기)의 ‘퍼(per)’와 플루트의 ‘플(fl)’의 합성어로, 제주의 타악기 연주자들과 플루트 연주자가 함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19년 창단 이후 유럽, 아시아 등에서 초청 연주를 했을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며 음악을 새롭게 해석하고 대중에게 신선한 음악의 매력을 전달하고 있는 제주의 전문 연주단체입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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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2024년 7월 21일까지, 김창열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문자의 발견: 현실과 이상의 미학' 기획전시회를 운영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창열 화백이 1980년대 후반 신문에 그린 물방울 작품들을 조망하며, 이후 그림의 조형 요소로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문자가 어떻게 시작됐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 미술관 공식 누리집 https://kimtschang-yeul.jeju.go.kr/

김창열 화백은 1975년 피가로(Le Figaro) 지에 처음으로 물방울을 그린 후, 1986년부터 1989년까지 신문 위에 다양한 형태와 색채의 물방울을 그렸습니다.

이러한 문자와 물방울 구도의 탐색은 이후 활자체의 한자 위에 물방울을 그린 회귀 연작(시리즈)으로 이어졌습니다.

물방울 그림에 배경으로 사용한 신문은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는 캔버스이자, 작가가 창조한 물방울의 표면이 되어 물방울에 환상성을 부여합니다. 

흑백의 신문이 물방울의 그림자와 반사를 강조하여 물방울을 더욱 실제처럼 보이게 하는 것입니다.


이종후 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 그림에서 문자가 어떻게 시작되고, 작품에 사용됐는지 보여주는 전시”라며 “문자와 물방울의 관계 속에서 김창열 화백의 새로운 미학세계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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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트센터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인 '정원 숲속 오소록 콘서트'를 2024년 상반기 중 3회에 걸쳐 진행합니다.

그 두 번째 공연이 3월 30일(토) 오후 3시에 열립니다.

제주아트센터는 현관(로비)에 조성한 '숲 정원'에 예술을 더하여, 실내 정원의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담아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연은 제주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예술인과 ‘청춘마이크 제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청년 예술인을 중심으로 공연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2월 24일에 개최한 1회차 공연에는 120여 명의 관객이 공연을 즐겼습니다.

3월 30일 공연에는 가야금에 제주를 담아 연주하는 ‘가야금앙상블 사려니’, 관객들의 마음속에 밝은 별이 되고 싶은 연주팀 ‘별소’, 다양한 악기들의 새로운 조화로 공감하는 음악을 하는 ‘아르모니아 인 제주’, 선한 영향력을 꿈꾸는 마술사 ‘나무’가 출연합니다.

한편, 제주아트센터 현관(로비)에는 '2022년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숲 정원’을 조성하여, 공연장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친환경 휴게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람을 희망하는 분은 공연 당일 제주아트센터 현관으로 오면 되고,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 행사관련 문의 : 제주아트센터 (전화번호 064-728-1509)
  누리집 : https://www.jejusi.go.kr/acenter/index.do

강중열 제주아트센터소장은 “실내정원인 ‘숲 정원’의 모습을 닮은 다양하고 신나는 공연으로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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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기당미술관에서는 '제주 현대미술을 순차적으로 소개하는' 전시로 '소장품으로 보는 제주미술 변천사1'편을 2024년 3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합니다.

이번 전시는 제주 현대미술의 태동부터 1980년대까지 제주예술이 형성되는 초창기 예술인들인 현중화, 변시지, 강용택, 김택화, 강요배 등 제주출신 작가들과 도외 작가이지만 제주에서 활동하며 후학양성 등 영향을 미친 홍종명, 이대원, 강길원, 강광 등 작가들의 작품 총 30여 점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전시는 기당미술관(http://culture.seogwipo.go.kr/gidang/)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제주미술의 흐름을 살핍니다.

 

전시 작가들은 제주 현대 미술이 태동하고 자리 잡는데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지금의 제주미술은 그들의 작가관과 철학, 표현기법 등의 영향을 받은 후대의 작가들과 또 다음 세대의 작가들이 설계하고 재창조하고 있습니다.

전시는 작가와 시대를 감안하여 준비하는데, 해방시기와 한국전쟁 전후 일본에서 교육받았거나 일본에서 활동했던 작가의 작품을 마련합니다.

서예의 대가 소암 현중화와 변시지, 양인옥과 김영일(재일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전쟁으로 제주와 인연을 맺은 장리석과 최덕휴, 이대원, 홍종명의 작품을 통해 제주미술에 영향을 주었을 그들의 작품세계를 살펴봅니다.

1950~60년대 정규 미술교육을 받고 제주로 돌아온 강용택, 문기선, 양창보, 강태석, 김택화와 제주에서 미술을 접하고 꾸준한 전시활동을 펼쳤던 고영만, 고재만 형제의 작품도 전시합니다.

1970년대는 제주대학교에 미술교육과가 설치되면서 전문 미술인 교육을 시작하였고, 젊은 작가들이 적극적으로 예술활동을 펼치며 관련 단체를 만들기 시작하던 시기입니다. 강광, 강요배, 백광익 작가의 작품이 전시장을 채웁니다.

1980년대는 관내 미술관과 전시공간들이 본격적으로 개관하던 시기로, 학교를 졸업한 작가들이 폭발적으로 증가, 현재까지도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들이 많이 배출되었던 시기였습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 이번 전시를 통하여 제주 현대미술의 변화과정을 차근히 살펴보고 제주미술의 가치와 역할, 방향성을 재정립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이번의 전시가 끝나면 바로 '소장품으로 보는 제주미술의 변천사2'편이 마련되니 꾸준한 관심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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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들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해녀굿'이 지난 2월 12일 '신례리 어촌계'를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도내 33개 어촌계에서 순차 봉행합니다.

해녀굿은 물질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하여 해녀 공동체가 집단으로 진행하는 전통 무속의례입니다.

용왕굿, 영등굿, 해신제, 수신제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는 해녀굿은 마을어촌계 주관으로 매년 음력 1월 초부터 3월까지 약 두 달간 제주지역 해안가 일원에서 진행합니다.

이 중 해녀굿의 대표 격인 영등굿은 풍요를 가져다주는 영등신을 맞이하고 보내는 민속 제례로,
바람의 신인 영등신이 매년 음력 2월 초하룻날 제주도에 찾아와 곡식과 해산물의 씨를 뿌리고 15일에 우도를 통해 고향으로 되돌아간다고 민간에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해녀굿을 봉행하는 33곳 어촌계에 제례비용의 일부를 지원하여 해녀공동체 전통 무속의례가 지속적으로 전승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2024년 제주 해녀굿 진행 일정표

읍.면.동 어촌계 명 행사 일정 개최 장소
날짜 굿시간
한림읍, 한경면 귀덕1 2024. 2. 13.() 06:00~ 어촌계 옆 제단
한수 2024. 3. 16.() 09:00~ 해녀탈의장
비양도 2024. 2. 24.() 08:00~ 부녀회관
구좌읍 종달 2024. 4. 14.() 07:00~ 종달리 두문포구
한동 2024. 4. 10.() 09:00~ 해녀탈의장
행원 2024. 4. 11.() 07:00~ 해녀탈의장
월정 2024. 4. 14.() 08:00~ 어촌계사무실
동김녕 2024. 4. 16.() 06:00~ 해녀탈의장
서김녕 2024. 4. 16.() 07:00~ 해녀탈의장
동복 2024. 4. 16.() 09:00~ 해녀탈의장
조천읍 북촌 2024. 3. 22.() 09:00~ 어촌계사무실
함덕 2024. 3. 13.() 06:00~ 해녀탈의장
신흥 2024. 2. 17.() 10:00~ 어촌계사무실
조천 2024. 3. 17.() 07:00~ 어촌계사무실
우도면 서광 2024. 2. 21.() 08:00~ 해신당
서귀포 동지역 보목 미정 미정 어촌계 사무실
서귀 미정 미정 해녀탈의장
하효 2024. 3. 1.() 08:00~ 어촌계사무실
대포 미정 미정 어촌계사무실
남원읍 남원 2024. 3. 11.() 07:00~ 해녀탈의장
신례 2024. 2. 12.() 22:00~ 해녀탈의장
위미1 2024. 3. 22.() 08:00~ 해녀탈의장
위미2 2024. 3. 22.() 07:00~ 해녀탈의장
태흥1 2024. 3. 19.() 08:00~ 해녀탈의장
태흥2 2024. 3. 24.() 10:00~ 해녀탈의장
태흥3 2024. 3. 12.() 08:00~ 어촌계 사무실
성산읍 고성 2024. 3. 24.() 07:00~ 해녀탈의장
신양 2024. 3. 28.() 07:00~ 신양당
성산 2024. 3. 24.() 08:00~ 해녀탈의장
시흥 2024. 3. 24.() 08:00~ 해녀탈의장
신천 2024. 3. 22.() 미정 해신당
오조 2024. 3. 24.() 09:00~ 해녀의 집
온평 2024. 3. 22.() 08:00~ 수산물 보관창고
안덕면 사계 2024. 3. 20.() 미정 어촌계사무실
표선읍 표선 미정 미정 어촌계사무실


특히 최근 무속신앙을 주제(테마)로 하는 극(드라마)이 인기를 끌면서 MZ세대도 ‘제주 해녀굿’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만큼, 제주 해녀굿의 대중화를 위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일정과 장소를 사전 안내하는 한편, 해녀굿을 주제로 한 창작물(콘텐츠)을 제작.송출하는 등 관심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올 한 해도 ‘제주 해녀굿’이 성황리에 봉행되고 제주해녀들이 무사안녕과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소득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며 “국내외 유산 등재 4관왕을 달성한 제주해녀 문화의 가치를 세계인이 공유할 수 있도록 국내외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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