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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들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해녀굿'이 지난 2월 12일 '신례리 어촌계'를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도내 33개 어촌계에서 순차 봉행합니다.

해녀굿은 물질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하여 해녀 공동체가 집단으로 진행하는 전통 무속의례입니다.

용왕굿, 영등굿, 해신제, 수신제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는 해녀굿은 마을어촌계 주관으로 매년 음력 1월 초부터 3월까지 약 두 달간 제주지역 해안가 일원에서 진행합니다.

이 중 해녀굿의 대표 격인 영등굿은 풍요를 가져다주는 영등신을 맞이하고 보내는 민속 제례로,
바람의 신인 영등신이 매년 음력 2월 초하룻날 제주도에 찾아와 곡식과 해산물의 씨를 뿌리고 15일에 우도를 통해 고향으로 되돌아간다고 민간에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해녀굿을 봉행하는 33곳 어촌계에 제례비용의 일부를 지원하여 해녀공동체 전통 무속의례가 지속적으로 전승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2024년 제주 해녀굿 진행 일정표

읍.면.동 어촌계 명 행사 일정 개최 장소
날짜 굿시간
한림읍, 한경면 귀덕1 2024. 2. 13.() 06:00~ 어촌계 옆 제단
한수 2024. 3. 16.() 09:00~ 해녀탈의장
비양도 2024. 2. 24.() 08:00~ 부녀회관
구좌읍 종달 2024. 4. 14.() 07:00~ 종달리 두문포구
한동 2024. 4. 10.() 09:00~ 해녀탈의장
행원 2024. 4. 11.() 07:00~ 해녀탈의장
월정 2024. 4. 14.() 08:00~ 어촌계사무실
동김녕 2024. 4. 16.() 06:00~ 해녀탈의장
서김녕 2024. 4. 16.() 07:00~ 해녀탈의장
동복 2024. 4. 16.() 09:00~ 해녀탈의장
조천읍 북촌 2024. 3. 22.() 09:00~ 어촌계사무실
함덕 2024. 3. 13.() 06:00~ 해녀탈의장
신흥 2024. 2. 17.() 10:00~ 어촌계사무실
조천 2024. 3. 17.() 07:00~ 어촌계사무실
우도면 서광 2024. 2. 21.() 08:00~ 해신당
서귀포 동지역 보목 미정 미정 어촌계 사무실
서귀 미정 미정 해녀탈의장
하효 2024. 3. 1.() 08:00~ 어촌계사무실
대포 미정 미정 어촌계사무실
남원읍 남원 2024. 3. 11.() 07:00~ 해녀탈의장
신례 2024. 2. 12.() 22:00~ 해녀탈의장
위미1 2024. 3. 22.() 08:00~ 해녀탈의장
위미2 2024. 3. 22.() 07:00~ 해녀탈의장
태흥1 2024. 3. 19.() 08:00~ 해녀탈의장
태흥2 2024. 3. 24.() 10:00~ 해녀탈의장
태흥3 2024. 3. 12.() 08:00~ 어촌계 사무실
성산읍 고성 2024. 3. 24.() 07:00~ 해녀탈의장
신양 2024. 3. 28.() 07:00~ 신양당
성산 2024. 3. 24.() 08:00~ 해녀탈의장
시흥 2024. 3. 24.() 08:00~ 해녀탈의장
신천 2024. 3. 22.() 미정 해신당
오조 2024. 3. 24.() 09:00~ 해녀의 집
온평 2024. 3. 22.() 08:00~ 수산물 보관창고
안덕면 사계 2024. 3. 20.() 미정 어촌계사무실
표선읍 표선 미정 미정 어촌계사무실


특히 최근 무속신앙을 주제(테마)로 하는 극(드라마)이 인기를 끌면서 MZ세대도 ‘제주 해녀굿’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만큼, 제주 해녀굿의 대중화를 위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일정과 장소를 사전 안내하는 한편, 해녀굿을 주제로 한 창작물(콘텐츠)을 제작.송출하는 등 관심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올 한 해도 ‘제주 해녀굿’이 성황리에 봉행되고 제주해녀들이 무사안녕과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소득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며 “국내외 유산 등재 4관왕을 달성한 제주해녀 문화의 가치를 세계인이 공유할 수 있도록 국내외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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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청룡의 해' 제주도민들의 무사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2024 탐라국 입춘굿’ 축제가 도민과 관광객 1만여 명의 성원 속에 막을 내렸습니다. 

2월 2일 춘경문굿으로 시작한 ‘2024 탐라국 입춘굿’이 4일 도진 행사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하였습니다.

탐라국 입춘굿 축제는 기존에 제주시에서 행사를 후원하여 왔으나, 탐라국으로서 제주 전체를 아우르는 행사로 위상을 높이고, 서귀포시 지역까지 행사 규모를 확대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제주도 후원으로 진행합니다.

입춘날인 2월 4일에는 1만 8천여 제주의 신들을 굿판에 모시는 '초감제'를 비롯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펼쳐습니다.


초감제 이후 인간세상의 번성을 기원하는 '자청비 놀이'와 풍농을 기원하는 굿 놀이인 '세경놀이'를 진행하였습니다. 

이어, 오영훈 지사는 도민들과 함께 낭쉐(나무 소)를 이끌고 관덕정 일대를 행진하는 '낭쉐몰이', 탐라국 왕이 몸소 쟁기를 끌며 모의 농경 의례를 행한 것에서 유래한 '친경적전(親耕籍田)'을 재현하였습니다.
 ※ 친경적전 : 임금이 직접 농사를 짓는 의식

낭쉐몰이 이후 오 지사는 입춘덕담을 통하여 “70만 제주도민과 제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소망한다”면서 “도민을 비롯한 전 세계인의 사랑 속에 지속가능한 제주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아울러 입춘탈굿놀이와 탐라국 입춘굿을 마무리하는 의식인 허맹이답도리, 막푸다시와 함께 초감제에서 불러들인 1만 8,000여 제주의 신들을 돌려보내는 도진 행사를 끝으로 축제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앞서 2일, 거리굿 행사는 춘경문굿, 세경제, 사리살성, 낭쉐코사 순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춘경문굿은 입춘굿이 벌어지기 전에 제주도의 상징적인 관청과 교통의 관문을 들려 무사안녕과 풍농을 비는 거리도청제로, 당기를 모시고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도액막이를 하고, 집집마다 방문하여 액막이를 하는 굿의 한 과정입니다.


제주도청 현관에서 시작된 춘경문굿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하여 제주도청 소속 신입 공무원부터 간부공무원까지 한자리에 모여 올 한해 도민 안전과 제주 발전을 기원하였습니다.

춘경문굿은 제주도청을 시작으로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의회, 제주공항, 제주시청을 거쳐 관덕정까지 진행하였으며, 서귀포지역은 서귀포시청에서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거쳐 이중섭거리까지 이어가며 열렸습니다.

이어, 하늘에서 내려와 오곡의 씨앗을 전한 자청비 여신에게 풍농을 기원하는 유교식 제례인 '세경제'와, 항아리를 깨뜨려 액운을 보내고 콩을 뿌려 풍요를 기원하는 '사리살성'에 오영훈 지사가 초헌관으로 참여하여 올 한해 제주 공동체와 도민 모두의 가정에 기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강문석 작가가 제작한 나무로 만든 소인 낭쉐를 모시고 고사를 지내는 낭쉐코사가 이어졌습니다.
 ※ 낭쉐코사 : 입춘전날 심방들이 나무로 소를 만들어 금줄을 친 후 고사를 지내는 모습 

2월 3일에는 이현정 민속작가 등의 진행으로 제주읍성 중심인 원도심 일대에서 입춘성안기행을 진행하였으며, 입춘 수다.메밀떡 나눔, 제주굿 창작 한마당 등 입춘을 축하하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관덕정 마당에서 열었습니다.

이외에도 행사기간 내내 먹을 거리 장터와 입춘장터, 참여마당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하여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2024 탐라국 입춘굿 축제의 안전한 진행을 위하여 지난 2월 1일,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사전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개막식 등 인파가 몰리는 시간에 자치경찰 인력을 투입하여 안전사고에 선제 대응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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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인 '제주 해녀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녀문화를 보전.전승하기 위한 제주해녀축제가, 올해는 전국 해녀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9월 23일과 24일, 주말 양일간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일원에서 '제16회 제주해녀축제 및 제6회 해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특히 이번 해녀축제에는 강원, 경북, 울산, 부산, 경남 등 한반도 해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동해.남해 해녀 60여 명과 각 지역 관계 공무원이 함께 참석하여 전국 해녀 교류, 해녀축제 거리 행진(퍼레이드), 개막식 등 다양한 축제를 즐기며 자리를 빛낼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축제 전야제 행사로 제주 출향 해녀와 전국 해녀를 초청하여 전국해녀 연계망(네트워크) 구축방안과 제주해녀 울릉도.독도 출어 연구 토론회, 한반도 해녀 교류 행사를 통하여 해녀의 가치를 재조명합니다. 
 ※ 전야제는 9월 22일 오후 4시(16시) 해녀박물관에서 진행

9월 23일 개막식에 앞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해녀의 안전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기원굿도 봉행합니다. 


올해 제16회 제주해녀축제는 공연, 경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프로그램)를 마련하여 진행합니다.

해녀굿, 거리 행진(퍼레이드), 구좌합창단, 김녕해녀&마로 공연, 지역 문화공연, 해녀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연으로 해녀물질대회, 해녀 명랑운동회, 수산물 자선경매 등도 진행합니다. 


또한 숨비소리 해변정화활동(플로깅), 해녀물질, 소라 바릇잡이, 폐그물 활용 소원글 달기, 맨손 고등어잡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여성 영상영화제, 해녀 책방, 해녀 디지털 화보, 해녀 스튜디오 등 다채로운 전시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해녀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해녀문화의 전국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부 차원의 해녀 보전정책이 마련되는 원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였습니다. 

한편, 해녀축제는 지난 2019년에서 2021년까지 3년간 태풍 등 기상 악재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행사를 잠시 중단한 바 있습니다.

다시 열린 '2022년 제15회 해녀축제'에는 약 3만 2,000명의 도내외 관람객이 방문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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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북포구는 옛 제주의 관문으로, 육지부로 가는 사람과 제주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드나드는 제주의 대표적인 포구로서 기능하였으며, 신문물을 받아들이는 창구이기도 하였습니다.

'화북, 포구문화제'를 통하여 화북의 역사문화의 가치를 조명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행사기간 : 2023년 9월 22일(금) ~ 9월 23일(토)
○ 축제 장소 : 화북포구 일원
○ 주요 행사(프로그램)
 전시 : 화북 역사문화 전시, 대비모주 유래 전시
 공연 : 뮤지컬 갈라쇼, 청소년 버스킹, 지역 문화예술 동아리 공연
 이 외 : 옛길따라 걸을락(樂), 보트타고 유적지 탐방, 깅이잡기, 고망낚시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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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에서는 2015년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주민요 배움터'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공식 홈페이지

제주 돌문화공원 공식 홈페이지

이번 전통문화체험행사에는 제주의 소리를 전파해 온 '고성옥 명창'과 현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국악예술강사로 활동 중인 '김보람' 강사를 초청해 운영되며, 제주돌문화공원의 돌한마을 S동(19동)에서 제주민요, 설문대아리랑, 경서도창 및 휘모리.소리 장단 등의 전통 소리 배우기가 진행됩니다.

또한, 제주 민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참가자는 2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총 3차(6회)로 구성되었습니다.

제주민요를 사랑하고 전통문화에 관심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총 3차의 체험프로그램 중 1차당 선착순 15명에 한하여 오는 8월 10일(월)부터 참가신청서를 이메일 (roknkbs12@korea.kr)로 접수받으며, 참가 신청서 및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도청 및 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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