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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12월 31일부터 2025년 1월 1일까지 이틀간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32회 성산일출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지난 12월 29일 발생한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하여 정부가 지정한 7일간(1월 4일까지)의 국가애도 기간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2025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 오전 7시 37분에 진행할 예정이던 성산일출봉 해맞이 행사도 함께 취소하였습니다.

제주도는 해당 행사를 사전에 예약한 약 900명의 방문객에게 행사 취소 안내를 진행하였습니다.

성산일출봉을 자율적으로 등반하고자 하는 방문객들은 기존 운영시간과 동일하게 오전 6시부터 입장이 가능합니다.

다만, 인파 집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등반 인원을 500명으로 제한할 예정입니다.

강석찬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축제 취소 결정은 희생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전국적인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도민과 방문객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사고로 인해 슬픔에 빠진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애도의 뜻을 전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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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2000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1월 1일 열리는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를 오는 2021년 1월 1일에는 개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 (취소) 21회 서귀포시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 개요
   일시 / 장소 : 2021년 1월 1일(금) / 중문색달해수욕장 일원
   주최 / 주관 : 서귀포시 /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
   사업비 : 30백만원(민간행사 사업보조)
   2020년 대회 참가 규모: 3,000여명
   행사내용 : 펭귄바다수영, 부대행사(축하 공연, 펭귄 경품 추첨)

국제펭귄수영대회는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서귀포시 관광협의회의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 및 제주의 사회적거리 2단계 격상에 따라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수차례 논의 끝에 취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 대회를 주관해 왔던 양광순 서귀포시관광협의회장은 “지난 국제펭귄수영대회는 20회를 맞아 3,000명의 참가자와 800명의 입수자로 성황을 이뤘는데, 내년에는 대회를 열지 못해 아쉽다.”며, “코로나19로 관광이 어렵지만, 준비를 철저히 하여 향후 변화된 트렌드에 맞춘 관광상품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2020년 펭귄수영대회 참고 사진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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