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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가 58일 만에 1.5단계로 완화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침에 따라 지난 2020년 12월 18일 0시부터 적용해오던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2021년 2월 15일 0시부터 28일 자정까지 2주간 1.5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청 홈페이지 jeju.go.kr/index.htm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이달 15일부터 2주간 수도권은 현행 2.5단계에서 2단계로, 비수도권 지역은 2단계에서 1.5단계로 각각 조정한다고 2월 13일 발표하였습니다. 

제주도는 장기간에 이어진 코로나19바이러스로 도민 피로도가 높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생계 피해, 경제 위축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부의 비수도권 1.5단계 조정 방침을 제주지역에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역별 유행상황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지자체) 자체적으로 2단계로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의 경우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1.7명으로, 두 달 가까이 이어진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거리두기 1.5단계 기준(주 평균 확진자 10명 이상 발생)보다 밑돌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였습니다. 

이번 비수도권 1.5단계 조정 방침에 따라 제주에서도 다중이용시설은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게 되며, 유흥시설도 집합금지가 해제되어 오후 10시까지는 운영이 가능합니다. 

기존 오후 10시까지로 운영시간이 제한됐던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파티룸, 실내스탠딩공연장에 대한 운영시간은 해제됩니다.

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홀덤펍 등 유흥시설 6종과 방문판매업에 대한 집합금지가 해제되나 운영시간은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되며, 룸당 최대 4명 제한, 클럽·나이트 등에서 춤추기 금지, 테이블·룸간 이동금지, 전자출입명부 필수 사용 등 핵심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 유흥시설 핵심방역 수칙
   운영제한 시간 및 이용제한 인원 준수 (룸당 최대 4명 제한)
   가창 시 의무사항 준수 (아크릴판 설치 및 1인 노래만 가능 등)
   클럽, 나이트 등에서 춤추기 금지 (댄스홀, 댄스플로어 운영 금지)
   헌팅포차, 감성주점 등의 테이블·룸 간에 이동 금지
   전자출입명부 필수 사용 (유흥종사자 포함)

제주형으로 강화됐던 조치도 일부 완화합니다.

도민의 생업과 관련된 조치들은 완화하되, 모임·파티·여행 등 지나친 완화 분위기 방지를 위한 방역 조치들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목욕장업의 경우 발한실과 수면실 운영은 금지되며, 방역수칙을 준수할 시 시설 내 매점과 식당 운영은 허용합니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의 경우, 음식물 제공이 허용됩니다.

하지만 일일 참석 인원은 200명으로 제한하고 테이블 띄우기·칸막이 설치 등의 핵심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실외 골프장의 한 칸 띄기 등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해 라커룸 사용은 가능하나 샤워실 금지는 여전히 유지됩니다.

설 연휴가 끝난 점을 감안해 숙박시설의 객실 수 2/3 이내 예약 제한은 해제되나, 객실 내 정원 초과금지 조치는 유지합니다. 

3차 유행의 여파를 고려해 5인 이상 모임 금지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정부는 단계 조정으로 인한 감염 위험을 줄이고 개인 간 전파를 막기 위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4인까지 허용)는 2주간 유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직계가족에 대해서는 동거가족이 아니더라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적용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방역조치 완화에 따른 긴장도 이완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방역 관리는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3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하며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업소에는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할 방침”이며, “제주형 전자출입명부인 ‘제주안심코드’도 모든 업소에서 설치·운영할 것을 권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원희룡 지사는 “언제든 2단계로 상향 조정될 수 있는 불확실성이 큰 시기”라며 “코로나 상황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었던 것은 도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협력 덕분인 만큼 조금만 더 인내해 주신다면 코로나 위기에서 탈출하는 시간을 더 앞당길 수 있다”고도 당부했습니다. 

제주도는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업소에는 과태료 처분과 별개로 2주간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며, 방역수칙 위반에 대한 구상권 청구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중점 점검기간을 정해 계도 활동에 나설 방침이며, 사업장에 대해 제주안심코드 설치 등 출입명부 의무화 행정명령도 추가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하여 이동 자제 권고 및 입도객 대상 방역 강화, 전자출입명부 의무화, 중점·일반 관리시설(28개 업종)에 대한 소관 부서별 집중 방역추진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관련 도지사 모두 말씀 (2021년 2월 13일)

 

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설 연휴를 따뜻하게 보내고 계시기를 바랍니다. 

사회 전체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인내심을 가지고 방역수칙을 지켜주시는 도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두 달 가까이 이어진 강도 높은 거리두기로 도내 코로나 양상은 안정세에 접어들었습니다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정부가 비수도권의 거리두기를 설 연휴가 끝나는 2월 15일 월요일 0시부터 2단계에서 1.5단계로 완화함에 따라 제주도도 이에 발맞춰 방역조치를 조정합니다. 

정부 방침에 따라 5명 이상 모임 금지는 그대로 유지되는 가운데, 우선, 식당이나 카페,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등에 적용됐던 운영시간 제한이 없어집니다. 
 
그동안 문을 닫아야 했던 클럽 등 유흥시설의 운영도 허용됩니다만, 오후 10시까지만 영업을 할 수 있습니다. 

목욕탕은 발한실과 수면실 운영 제한을 유지하되 매점과 식당, 프로그램은 다시 열 수 있도록 했습니다. 

도내 사우나를 통해 확진자가 90명 가까이 발생한 사례를 교훈으로 삼아 여럿이 모여 이야기를 하거나 음식물을 나눠먹으며 오래 머물지 않도록 해주실 것을 각별히 당부 드립니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의 경우, 하루에 200명 이내로 인원을 제한하고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을 전제로 음식물 제공을 허용하겠습니다. 

실외 골프장은 거리두기를 지키는 조건으로 라커룸을 사용할 수 있지만, 샤워실 운영 금지는 유지합니다.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업소에는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 

제주형 전자출입명부인 ‘제주안심코드’도 모든 업소에서 설치.운영할 것을 권고합니다.  

도민 여러분, 1.5단계로 완화하는 것이 이제는 긴장을 풀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아직은 언제든 2단계로 상향 조정될 수 있는 불확실성이 큰 시기입니다. 

제주가 코로나 상황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었던 것은 도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협력 덕분이었습니다. 

조금만 더 인내해 주신다면, 코로나 위기에서 탈출하는 시간을 더 앞당길 수 있습니다. 

아울러 수눌음의 마음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애용해주시고, 어려운 이웃을 살펴봐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제주도정은 방역과 경제를 함께 지키면서 제주가 다시 활기차게 도약하도록 더욱 힘차게 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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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이틀 연속으로 4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1년 2월 11일 하루 동안 총 691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루어졌으며, 이중 4명(제주 544번~547번)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청 홈페이지 jeju.go.kr/index.htm

2월 10일에 이어 설 연휴 첫날인 2월 11일까지 연이어 4명의 확진자가 더 나오면서, 최근 일주일간 제주지역 신규 확진자 수(2월 5일~11일, 18명 발생)는 2.6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2월4일~10일, 16명 발생,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 2.3명)보다 0.3명 더 증가한 셈입니다.   

이로써 2월 한 달 동안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총 25명으로, 올해 누적 확진자 수도 126명으로 늘었습니다.

11일 추가 확진된 4명은 수도권 방문 이력자 1명(544번), 제주 541번 접촉자 2명(545번, 546번), 제주 539번 접촉자 1명(547번)입니다. 

특히 이들 중 1명은 도내 한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산후조리원 종사자 1명도 추가로 확진되었습니다.  

544번 확진자는 지난 9일 오후 6시 30분경 서울지역에서 제주로 입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544번 확진자는 “지난 8일 제주에 오기 전 실시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제주에 머물던 중 11일 오전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오전 9시경 제주한라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 같은 날 오후 1시 30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544번 확진자는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545과 546번 확진자는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541번의 접촉자입니다. 
545번 확진자는 541번 확진 직후 접촉자로 통보됐습니다. 

 

545번은 10일 오후 7시 3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 검사를 받고, 다음날인 11일 오후 2시 5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 연락을 받았습니다.  
현재 코로나 증상 발현은 없는 상태로,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됐습니다. 

546번 확진자는 541번 확진자의 가족입니다.  
546번은 지난 10일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11일 오후 3시 1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6일부터 몸살과 코막힘 증상을 보였으나 현재는 코로나관련 증상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546번 확진자는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되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547번은 지난 8일 확진된 제주 539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547번 확진자는 가족인 539번이 제주 528번과 52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지난 5일 가족 모두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당시 최초 검사에서는 539번과 547번 등 가족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지난 8일 539번의 확진 판정 이후 2차 검사를 진행 했을 시에도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격리 중 지난 10일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세 번째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고, 11일 오후 8시경 최종 확진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547번 확진자는 현재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도 방역당국은 547번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접촉자와 방문지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이동 동선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동선은 확인되는 대로 방역조치할 방침입니다.

도내 한 종합병원과 관련해 심층 역학조사도 병행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해당 병원 내 동선과 접촉자 파악은 모두 완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10일 병원 근무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환자 8명, 직원 43명 등 총 51명에 대한 긴급 검사가 진행됐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접촉자는 13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중 4명은 타·시도로 이관됐으며, 현재 도내 격리 중인 인원은 총 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지난 10일 진행된 산후조리원 종사자 등 입소자 25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1명 외 나머지 2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도는 해당 산후조리원 입소자 6명 전원을 퇴실 조치했으며, 종사자 등은 모두 자가격리 조치를 진행했습니다. 

해당 산후조리원은 입소자 전원 퇴소 후 방역소독 조치가 이뤄졌으며, 오늘(2월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주간 운영 일시 중단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산후조리원과 관련해서는 종사자와 산모, 영유아 등 총 32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도는 이들의 상태를 지속 관찰(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한편 2021년 2월 12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26명(중랑구 확진자 1명 포함), 격리 해제자는 522명(사망 1명, 이관 1명 포함)입니다. 

도내 가용병상은 총 513개이며, 제주지역 자가격리자는 총 463명(확진자 접촉자 264명, 해외입국자 199명)입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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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4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1년 2월 10일 하루 동안 총 910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루어졌으며, 이중 4명(제주 540~543번)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청 홈페이지 jeju.go.kr/index.htm

2월 10일 오후 5시경 540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명의 확진자가 더 나온 셈입니다. 

2월 11일 오전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습니다.  

이에 따라 11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총 543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2021년 2월 한 달 동안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21명이며, 올해 누적 확진자 수는 1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1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4명 중 3명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540번), 제주 538번 확진자 접촉자(542번), 수도권 방문 이력자(543번)로 파악되었습니다.

나머지 1명(541번)은 감염 경로를 파악 중에 있습니다.

540번 확진자는 진단 검사 후 결과 확인 없이 입도했던 서울 중랑구 확진자 가족 중 1명입니다. 

중랑구 확진자 A씨가 지난 8일 수도권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 후 9일 제주로 온 뒤에 확진 통보를 받게 되자, 접촉자로 분류되어, 9일 오후 6시 3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10일 오후 2시 20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540번 확진자는 중랑구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제주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 역학조사 결과 이들 가족은 입도 직후 최종 확진 통보를 받고 격리시설에 입소됨에 따라, 제주지역 내 별다른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로써 함께 입도한 6명의 가족 중 2명은 확진 판정, 나머지 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음성판정을 받은 나머지 가족들은 도내 한 시설에서 격리조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541번 확진자의 감염원은 현재 파악 중입니다.

541번은 지난 9일부터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541번은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10일 오전 10시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같은 날 오후 5시 30분경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541번은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도외 방문력과 접촉력 등을 확인하며 541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특히 확진자의 가족 중 1명이 타 지역 방문 이력이 있으며 지난 5일부터 코로나19 유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역학조사 범위를 넓혀 지난 3일부터의 세부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입니다. 

확진자들의 가족들은 모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최종 결과는 오늘 오후 3시경 확인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541번의 접촉자들은 현재까지 13명으로 파악되었습니다. 

542번 확진자는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538번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542번 확진자는 제주 538번 확진자와 함께 지난 6일 입도한 일행 중 한 명입니다. 

542번은 제주 538번이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시설에 입소해 시설 격리 중이었습니다.

접촉자로 분류된 직후 9일에 실시한 최초 검사에서는 미결정으로 확인됨에 따라, 10일 재검사가 이뤄졌으며 오후 6시 15분경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542번은 무증상 상태이며, 제주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543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수도권 방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543번 확진자는 1월 23일부터 2월 2일까지 수도권을 방문한 이력이 있으며, 2일 입도한 뒤 4일부터 몸살 기운이 나타났다고 진술했습니다.

543번은 몸살 증상이 지속됨에 따라 10일 오전 10시 55분경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오후 6시 40분경 최종 확정 판정을 받았습니다.

543번 확진자는 현재까지 몸살 증상을 호소하고 있으며, 서귀포의료원 음압 병실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543번과 관련해서는 현재 3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와 관련해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이동 동선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동 동선을 확인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입니다.

또한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중 이들 중 1명이 도내 한 산후조리원의 직원으로 파악됨에 따라 관련 코로나19 진단검사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1월 25일 시행한 산후조리원 선제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10일 2차 검사를 통해 최종 확진됨에 따라 해당 산후조리원 종사자 등 입소자 25명에 대한 진단 검사가 재차 이뤄지고 있습니다. 

25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11일 오후 3시경 확인될 예정입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시설 운영 중지와 입소자에 대한 귀가 조치 등이 이뤄질 계획입니다. 

2월 11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22명(중랑구 확진자 1명 포함), 격리 해제자는 522명(이관 1명·사망자 1명 포함)이 됐습니다. 
 도내 가용병상은 총 516개로 파악됐다.
제주지역 자가격리자는 총 461명(확진자 접촉자 256명, 해외입국자 205명)입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월 6일 격리 해제 이후 입원 50일 만인 2월 5일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숨진 60대 남성 B씨가 제주지역 첫 사망자로 공식 기록됐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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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21년 2월 10일 오후 2시 15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540번 확진자의 발생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청 홈페이지 jeju.go.kr/index.htm


540번 확진자 A씨는 진단 검사 후 제주에 입도한 서울 중랑구 확진자 B씨의 가족입니다. 

B씨가 지난 2월 8일 수도권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 후, 2월 9일 제주로 온 뒤에 확진 통보를 받게 되자, 함께 입도한 가족 5명이 접촉자로 분류되어 코로나19바이러스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가족들은 모두 도내 한 격리시설에 입소한 상태로 이중 A씨만 최종 양성으로 확인되었으며, 나머지 일행 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현재 코로나19 관련 별다른 증상은 없으며 오늘 중으로 제주의료원으로 이송되어 격리 입원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B씨와 관련해 진행한 역학조사 결과, 이들은 입도한 직후 서울시 보건소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고 격리 조치가 이루어짐에 따라 별다른 동선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하지만 추가 동선 및 접촉자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현장 CCTV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제주도 방역당국은 B씨가 입도 전 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음성 판정서 없이 입도했으며, 5인 이상 집함금지도 위반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방역수칙 위반 사항에 대한 심층 조사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들 가족에 대한 구체적인 위반사항 등을 파악한 후 고발 등 후속 조치가 필요할 경우 조속히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540번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2021년 2월 10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9명(중랑구확진자 1명 포함), 격리해제자는 522명(이관 1명 포함)이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2월 들어 제주지역에서는 총 1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으며,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540명으로 늘었습니다.

제주지역 가용병상은 총 519개입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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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오후 9시 이후 영업이 제한된 식당, 카페 등 6종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을 오는 2021년 2월 8일부터 오후 10시까지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정부가 비수도권의 경우 현행 오후 9시까지로 되어 있던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규정을 오후 10시까지로 연장하되, 지방자치단체(지자체) 자율적 판단에 따라 기준을 적용하도록 함에 따른 조치입니다.

 

제주도청 홈페이지 jeju.go.kr/index.htm  

제주지역에서는 방문판매업,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실내체육시설, 식당·카페, 유원시설업 등 다중이용시설 6종에 적용되며, 기간은 2021년 2월 8일(월) 오전 0시부터 2월 14일(일) 24시까지입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번 운영시간 조정은 2단계 규정 중 21시(오후 9시) 운영제한 업종의 시간을 변경한 것이지,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낮춘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운영시간 규정을 제외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다중이용시설별 방역수칙 등 기타 조치는 2월 14일까지 변경 없이 유지됩니다. 

전국적인 집단감염 발생이 지속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설을 앞두고 가족·지인 간 접촉, 지역 간 이동 증가로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정부 방침에 따라 오는 14일까지는 거리두기 2단계를 그대로 적용해야하는 상황입니다.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단계별 방역조치는 지자체의 자율적 판단에 의한 하향이 불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이동 자제 권고 및 입도객 대상 방역 강화, 전자출입명부 의무화, 중점·일반 관리시설(28개 업종)에 대한 소관 부서별 집중 방역추진 등의 조치를 시행할 방침입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도 2월 4일, '설 연휴 제주형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하며 “부득이하게 제주를 방문할 경우, 입도 전 3일 이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신 후 제주에 오실 것을 강력 권고한다”고 밝힌 바도 있습니다. 

제주도는 3차 확산세를 설 연휴까지 확실히 안정시켜야만 백신 접종과 학교 개학이 차질 없이 이뤄지고 이를 발판으로 전 도민들의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특히 설 연휴 기간인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총 7개반으로 나눠 도·행정시 등 하루 평균 381명의 공무원이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코로나19바이러스 발생에 대한 동향을 공유하고, 방역수칙 준수 홍보 강화 및 현장점검 등에 공동 대응할 방침입니다. 

 

참고로, 2021년 2월 6일 오전 0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535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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