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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이호동은 2024년 8월 2일(금)부터 8월 4일(일)까지 주말 3일간, 이호테우 해수욕장 일원에서 '제19회 이호테우 축제'를 개최합니다.

이호테우 축제위원회(위원장 김수성)가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테우와 원담, 말 등대가 있어 더 빛나는 이호테우축제'를 주제로 열립니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 및 도민들에게 멸치잡이 재현, 원담 고기잡이 체험 등 다양한 전통 해양문화 행사(프로그램)를 선보입니다.

특히, 축제의 주요 주제(테마)인 멜(제주어로 멸치) 그물칠은 제주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이호동만의 전통 어로문화입니다.

이호동은 주변 5개 자연마을이 모여있는 농어촌 지역으로, 매년 6월부터 9월까지 이호 앞 바다에서 멸치잡이를 합니다.

배들이 원을 이루며 멸치를 모아 해변으로 몰아오면, 바닷가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그물을 잡아 당겨 멸치를 잡는 방식이 '멜 그물칠'입니다.

'원담 고기잡이' 체험은 밀물 때 들어왔던 고기떼가 썰물 때 빠져 나가지 못하도록 장치하여 고기를 잡는 방법으로, 원시 고기잡이를 재현하는 행사입니다.
축제기간 중 두 차례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테우 진수식, 윈드서핑 및 요트 시연, 해녀 횃불 행진(퍼레이드), 축하 불꽃놀이, 테우노젓기 체험, 모형 테우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합니다.


김수성 이호테우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제주의 전통과 현대 문화가 어우러지는 이호테우축제에서 해변의 낭만과 축제의 열기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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