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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는 2024년 무병장수의 별 '노인성(카노푸스; Canopus)’이 뜨는 시기를 맞이하여 서귀포 천문과학 문화관(주소: 서귀포시 1100로 506-1)에서 3월 17일까지 '노인성 관측' 행사(프로그램))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노인성은 남반구 하늘에 있는 용골자리(Carina)에서 가장 밝은 별로, 남극노인성(南極老人星)이라고도 불리며, 서양에서는 카노푸스(Canopus)라고 부릅니다.

노인성은 평화와 장수의 상징입니다.

옛 기록을 보면 전쟁이나 나라가 혼란에 빠져 있을 때는 이 별이 보이지 않다가 천하가 안정되고 평화가 찾아오면 보였다고 합니다.

또한, 이 별을 3번 보면 백수를 누린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국가차원에서 노인성에 제사를 지낼 만큼 의미 있는 별이었으며, 노인성을 관측하게 되면 즉시 나라에 보고해야 할 만큼 상서로운 일로 여겼습니다.

노인성(별)은 뜨는 높이가 낮아 북반구에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관측하기 어렵지만, 유일하게 서귀포에서는 노인성 관측을 할 수 있습니다.

행사 참여는 서귀포 천문과학 문화관 누리집(http://culture.seogwipo.go.kr/astronomy/)에서 별을 볼 수 있는 시간대를 확인한 후, 예약하면 되며, 노인성을 관측한 분들에게는 인증서를 배부합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천체망원경을 통한 노인성 관측으로 시각적인 재미와 더불어 예로부터 전해오는 선조들의 삶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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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2021년 5월 26일(수), 대표적인 천문현상인 ‘개기월식’ 일에 맞춰, 월식 진행 장면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중계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별빛누리공원을 찾지 못하는 도민들을 위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기획하였습니다.

월식이란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에 놓여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현상으로, 지구의 그림자가 달 일부를 가리면 ‘부분월식’, 전체를 가리면 ‘개기월식’이라고 합니다.


이번 5월 26일 월식은 ‘개기월식’에 해당하며, 짧은 시간(약 14분) 동안 진행됩니다.

이날 월식 진행을 직접 보는 것은 제주시 기준 달이 뜨는 19시 27분부터 가능합니다.


하지만, 18시 44분부터 부분월식이 시작되기 때문에 이미 부분 식이 진행 중인 상태로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때 달의 모습이 마치 초승달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최대식 시각인 20시 11분부터 20시 25분에는 붉은 색의 달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지구 대기를 통과한 빛 중 붉은 빛만 굴절되어 달에 도달 및 반사되면서 달이 붉은색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이날 별빛누리공원에서는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개기월식 진행 장면을 생중계할 예정이므로 관심 있는 시민들은 ‘별빛누리공원’을 검색하여 시청이 가능합니다.
단, 날씨가 흐리면 온라인 관측은 진행하지 않습니다.

 

이번 개기월식 천문현상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별빛누리공원 홈페이지(http://www.jejusi.go.kr/star/main.do)를 참고하거나 전화(064-728-890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 개기월식 예상도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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