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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트센터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인 '정원 숲속 오소록 콘서트'를 2024년 상반기 중 3회에 걸쳐 진행합니다.

그 두 번째 공연이 3월 30일(토) 오후 3시에 열립니다.

제주아트센터는 현관(로비)에 조성한 '숲 정원'에 예술을 더하여, 실내 정원의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담아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연은 제주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예술인과 ‘청춘마이크 제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청년 예술인을 중심으로 공연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2월 24일에 개최한 1회차 공연에는 120여 명의 관객이 공연을 즐겼습니다.

3월 30일 공연에는 가야금에 제주를 담아 연주하는 ‘가야금앙상블 사려니’, 관객들의 마음속에 밝은 별이 되고 싶은 연주팀 ‘별소’, 다양한 악기들의 새로운 조화로 공감하는 음악을 하는 ‘아르모니아 인 제주’, 선한 영향력을 꿈꾸는 마술사 ‘나무’가 출연합니다.

한편, 제주아트센터 현관(로비)에는 '2022년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숲 정원’을 조성하여, 공연장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친환경 휴게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람을 희망하는 분은 공연 당일 제주아트센터 현관으로 오면 되고,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 행사관련 문의 : 제주아트센터 (전화번호 064-728-1509)
  누리집 : https://www.jejusi.go.kr/acenter/index.do

강중열 제주아트센터소장은 “실내정원인 ‘숲 정원’의 모습을 닮은 다양하고 신나는 공연으로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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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근대 서양화의 거목이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 이중섭(1916~1956)의 작품이 액자(프레임)를 벗어나 서귀포의 문화예술의 상징 공간인 서귀포관광극장 벽면에서 아름다운 빛과 함께 이중섭거리의 밤을 수놓고 있습니다.

이중섭거리 서귀포 관광극장 외벽에서 펼쳐지는 미디어 파사드는 이중섭 작품의 세밀한 선과 강렬한 색을 깊이 들여다보고 감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단순히 작품을 나열하는데 그치는 연출이 아니라, 이야기(스토리)와 낭송(내레이션)을 통하여 그의 작품과 굴곡진 인생을 이해할 수 있는 이중섭 기록영화(다큐멘터리) 방식의 매체미술(미디어아트) 작품입니다.

연출 시간은 7분 가량이며, 총5개의 주제로 구성하였습니다.

1장은 조선의 들소, 2장은 가족, 3장은 환상, 4장은 마지막 여정, 5장은 유산이 주제입니다.

미디어파사트 공연 작품은 총 38개로 구성하였습니다.

 ▶ 1장 : 황소1, 황소2, 황소3, 흰소, 싸우는 소

 ▶ 2장 : 무제, 현해탄, 그리운 제주도 풍경, 도원, 물고기와 노는 세아이, 과수원, 길 떠나는 가족

 ▶ 3장 : 섶섬이 보이는 풍경, 서귀포의 환상, 엽서1, 엽서2, 엽서3, 물고기와 노는 세아이

 ▶ 4장 : 도원, 가족, 낙원의 가족, 어린이, 도원2, 달과 까마귀, 돌아오지 않는 강, 구상의가족, 왜관성당 부근, 나무와 노란새

 ▶ 5장 : 복사꽃 가지에 않은 새, 길 떠나는 가족, 물고기와 노는 세아이, 가족, 현해탄, 도원, 구상의 가족, 무제2

운영시간은 여름철(하계; 4월 ~ 9월)에는 오후 7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겨울철(동계; 10월 ~ 다음해 3월)에는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속으로 상영합니다.

단, 서귀포 관광극장에서 야외공연이 있을 경우는 잠시 운영을 중단합니다.

성탄 주간(크리스마스 기간)에는 크리스마스 트리 등을 설치하고, 새해에는 신년 인사 등 다양한 계절 볼거리(시즌 콘텐츠)도 추가 구성.운영할 예정입니다.

'이중섭 미디어 파사드 사업'은 서귀포시에서 진행중인 야간경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서, 하영올레 야간걷기 구간(코스)인 '빛의 하영'의 핵심 볼거리(콘텐츠)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무대가 되는 이중섭거리 '서귀포 관광극장'은 1963년 10월 서귀포 최초의 극장으로 개관하였던 곳으로, 화재로 지붕이 소실되면서 지금은 노천극장으로 이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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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탐라 천년의 역사를 다각도로 재조명하는 특별전 '섬나라 탐라, 잃어버린 천년을 깨우다'를 2023년 7월 18일부터 11월 26일까지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과거 천 년간 독립적인 국가로 맥을 이어온 ‘탐라’의 자취를 되살리고자 마련되었습니다.

탐라는 3~12세기 초 제주도에 존재했던 고유의 독자성을 지닌 고대 독립국가였습니다.
 
‘섬나라’란 의미를 지닌 탐라는 고립된 섬에 머물지 않고, 동아시아 바다를 무대로 주변국들과의 문물 교역 및 사절 외교를 활발하게 펼치며 부강한 나라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대 해양 독립국 탐라에 대해 민속⋅역사⋅고고⋅지리학적 측면에서 다각도로 재조명할 예정입니다. 


전시는 총 7부로 구성되며, 탐라를 다룬 제주도 굿의 본풀이를 시작으로 각종 역사서 및 고지도, 문집, 사진⋅엽서자료 등에 기록된 탐라의 여러 면모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1부 ‘탐라의 건국을 노래하다’에는 제주도 굿의 본풀이와 이후 문자 형태로 각종 역사서에 기록된 탐라 건국 이야기를 조명합니다.
이를 통하여 제주 무당(심방)의 입을 통해 구술된 당신(堂神) 본풀이가 탐라건국신화의 원형임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2부 ‘탐라도성, 북두칠성을 본떠 설계하다’에서는 탐라를 건국한 삼신인(三神人)이 우주를 의미하는 원형의 탐라도성(耽羅都城) 내 북두칠성 형태로 칠성도(대)(七星圖(臺))를 세우는 등 전통 우주관을 땅 위에 구현한 것을 영상과 고지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부 ‘탐라, 역사서에 기록되다’는 문헌에 따라 주호, 섭라, 탐모라, 탐라, 탁라 등 다양하게 기록된 탐라의 호칭에 대해 살펴보고, 탐라국 지배층의 무덤인 3세기 ‘용담동 철제부장묘’의 발굴 출토 양상을 통해 고대 탐라의 초기 면모를 들여다 봅니다.
 
4부 ‘탐라, 바다 건너 나라들과 관계를 맺다’에서는 5~10세기경 바다를 매개로 주변국들과 활발한 대외교류를 통해 독립국으로 기반을 다져나간 작지만 강한 탐라국의 모습을 특별 제작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5부 ‘탐라 고려로부터 독립을 열망하다’에서는 고려의 탐라 통치 이후, 고려 중앙권력과 탐라(제주)민 간의 갈등을 ‘광양왕신의 호종단 척결 전설’을 통해 살펴봅니다.
또한 잃어버린 탐라를 부흥시키고자 하는 탐라사람들의 항쟁 움직임을 재조명합니다.
 
6부 ‘탐라 고지도에 그려지다’는 조선후기 각종 고지도에 표기된 탐라를 소개합니다.
조선시대 ‘제주’가 아닌, ‘탐라’라 호칭한 지도와 함께 지도 내 모흥혈, 삼사석, 칠성도 등 탐라 관련 유적을 그린 지도 등을 전시합니다.
 
7부 ‘탐라의 자취, 회자되다’에서는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탐라를 주제로 읊은 여러 시를 비롯하여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이 일선동조론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삼성혈 관련 유적 등을 엽서와 사진으로 담아낸 아픈 역사를 들여다 봅니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제주도립박물관이 처음으로 탐라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기획한 전시인 만큼 매우 의미가 크다”며 “그동안 잃어버린, 잊어버린 탐라 천년의 역사와 기억을 일깨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였습니다. 

○ 주요 전시품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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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2023년 6월 28일부터 4개월간 '서귀포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음악으로 소통하는 '나도 밴드다' 사업을 추진합니다.

'나도 밴드다' 사업은 악기 연주 실력을 갖추고 있으나 밴드(악단)나 동아리에 소속되지 않아 공연할 수 없는 개인들을 모아 밴드를 구성하고 자문, 연습 공간을 제공하여 최종적으로는 공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서귀포시에 음악으로 소통하는 새로운 밴드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지난 2023년 5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공개 모집한 결과 드럼, 베이스기타, 보컬, 건반 총 4명으로 '나도 밴드' 1기를 구성, 6월 22일 첫 모임을 가졌고 6월 28일 서귀포시 생활문화 플랫폼에서 첫 합동 연습을 하는 등 순조롭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나도 밴드의 연습은 4개월 간 주 2회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운영될 예정이며, 행정은 연습 공간 제공 및 자문 등 최소한의 지원만 하게 됩니다.

합동 연습은 제주음악창작소와 서귀포시 생활문화 플랫폼에서 번갈아 하게 되는데, 제주음악창작소는 제주 음악인들의 음악창작 활동 지원을 위하여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에서 조성한 곳입니다.

서귀포시 생활문화플렛폼은 월드컵경기장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악기를 무료로 대여하거나 연습 공간을 제공하는 문화 공간입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밴드는 여러 악기가 모여 소통하고 협력하여 하나의 음악을 만들어 내는 음악 활동으로 서귀포시 문화도시 사업도 시민들 간의 소통·협력·창의성을 바탕으로 문화 공감대를 이뤄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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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대표 가을축제인 ‘제주밭담축제’가 2018년 9월 15일(토) ~ 16일(일), 주말 이틀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제주밭담테마공원에서 열립니다.

제주도청 홈페이지 http://www.jejusi.go.kr/

제주특별자치도와 도 농어업유산위원회(위원장: 강승진)가 주최하는 밭담축제가 ‘천년의 밭담 그 가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됩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세계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제주밭담 가치를 확산하고 제주의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더욱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밭담축제 프로그램은 밭담을 직접 쌓아 보는 ‘밭담쌓기’, ‘밭담길 걷기’를 비롯해 ‘굽돌 굴리기’, 밭담 푸드 콘테스트, 밭담골든벨, 어린이 밭담그림그리기대회, 어린이 밭담쌓기 경연대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경연대회별로 소정의 시상금도 지급됩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동고량과 함께하는 ‘밭담길 걷기’를 올해에는 모두 5회로 늘려 참가 기회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밭담의 원형이 잘 보전된 구좌읍 월정리 진빌레 밭담길을 전문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중간중간 밭담의 아름다움을 사진기에 담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습니다.

특히 사전 참가신청자에게는 제주 전통 도시락인 ‘동고량’이 제공되며 참가자들에게는 별도의 기념품이 제공됩니다.
 밭담길 걷기 코스에는 전체 한 시간 동안 이뤄지며 제주소년과 메멘토, 쟈스민, 홍조밴드, 더로그 등의 버스킹 공연이 열려 색다른 매력을 전합니다.

이밖에도 돗통시체험과 빙떡만들기, 고구마굽기, 밭체험, 어린이낚시체험,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입니다.

밭담길 걷기를 비롯한 각종 경연대회에 대해서는 9월 11일까지 제주밭담 홈페이지(www.j ejubatdam.com)와 제주밭담 공식페이스북 (www.facebook.com/batdamfe stival) 에서 접수하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밭담축제 사무국(전화 064-741-7861)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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