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2024년도 한가위(추석) 연휴 기간, 공유 전기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PM) 등의 불법 주차.정차로 인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2024년 9월 14일부터 9월 18일까지, 5일간의 연휴 기간 동안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제주 공유 전기자전거.PM 불법 주.정차 신고방(이하 신고방)' 감시활동(모니터링)을 강화합니다.
이는 기존의 민원 접수 방식으로는 연휴 중 신속한 문제 해결에 제약이 있을 것으로 예상함에 따른 조치입니다.
★ 접속방법 : 카카오톡 하단 중앙 '오픈채팅방' → 검색 → 제주 공유전기자전거.PM 불법 주.정차 신고방
제주도는 지난 3월 8일부터 ‘신고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총 387회의 민원을 접수받았으며, 이 중 PM 125대, 공유 전기자전거 372대 등 총 497대의 공유기기 신고를 접수받았습니다.
전체 신고 중 32.6퍼센트(%)에 해당하는 126건이 주말, 야간, 연휴 시간대에 접수되었습니다.
신고방은 24시간 운영하며, 민원 접수 시 공유업체는 평균 1시간 이내에 해당 기기를 이동 또는 수거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처리완료' 답변을 게시하며, 그 외 시간대에는 카카오톡 공감기능 중 ‘체크’ 표시로 처리 완료를 알립니다.
이 오픈채팅방에는 자전거.PM 담당 공무원과 공유업체 담당자가 상주하며, 실시간 감시(모니터링)를 수행합니다.
도민들은 신고방에 접속하여 기기의 위치, 신고 내용(통행불편, 차량 진입.출입 불편, 도로교통법상 주차.정차 금지구간, 장기 무단방치), 현장사진 등을 게시하여 신고할 수 있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최근 전국적으로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공유 이동수단(모빌리티)의 안전 관리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9일 '부산'과 11일 '경기도'에서 전기자전거 배터리 화재가 잇달아 발생한 것을 계기로, 도내 공유 전기자전거 및 PM 운영 업체들에게 배터리 화재 방지를 위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요청하였습니다.
이창민 15분도시추진단장은 “연휴기간 신고방 모니터링 강화로 불법 주.정차로 인한 도민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보행환경 보장과 더욱 편리한 자전거와 전동킥보드 이용 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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