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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2024년 7월 16일부터 10월 6일까지, 김연숙 작가 초청전 '하늘과 바람과 별들의 시간'을 개최합니다.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미술교육 전공)을 졸업한 김연숙 작가는 제주 최초의 여성미술단체인 ‘에뜨왈’과 ‘제주판화가협회’의 창립 회원(멤버)입니다.

작품 활동 초기에는 판화 작업을 선보이다가 2005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로 작업실을 옮긴 후 본격적인 회화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 공식 누리집 : https://www.jeju.go.kr/jejustonepark/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의 올해 두 번째 기획전시인 '하늘과 바람과 별들의 시간'에서는 작가의 초기 회화 작품인 ‘거문오름’ 연작부터 ‘여기 한라산’, ‘은하수를 붙잡는 산, 한라산’, 최근 작업인 ‘하늘과 바람과 별들의 시간’까지 천혜의 제주 풍광을 작가만의 시각으로 해석한 작품 27점을 선보입니다. 

첫 번째 부분(섹션) '거문오름 가는 길'은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거문오름’의 모습을 부드러운 붓질과 따뜻한 색채로 표현한 다채로운 작품입니다.
'거문오름 가는 길'이라는 그림책도 함께 전시합니다.

두 번째 부분 '한라산'에서는 제주도 곳곳에서 바라본 한라산 능선을 그린 ‘여기, 한라산’, 은하수가 흩뿌려진 하늘과 한라산이 담긴 ‘은하수를 붙잡는 산, 한라산’과 ‘하늘과 바람과 별들의 시간’ 작품을 통하여 작가의 상상력이 듬뿍 담긴 한라산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시 개막식은 7월 15일 오후 3시에 열리며, 전시기간 중(8월 예정)에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전시연계 행사(프로그램) '거문오름 가는 길'을 진행합니다.

김연숙 작가의 작품을 배경으로 관람객들이 원하는 그림(이미지)을 그려 넣어 액자로 만드는 활동(프로그램)으로,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동희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도의 풍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감상하고 김연숙 작가가 이끄는 상상의 길로 함께 산책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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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가 2024년 제주추사관 기획전시 '쇠처럼 단단하고 난처럼 향기로운 - 첫 번째 이야기: 추사 김정희와 초의선사'를 7월 10일부터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추사 김정희의 제주 유배시절 그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였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전시의 첫 번째로, 42년간의 깊은 우정을 나눈 초의선사와의 관계에 초점을 맞춥니다.

전시와 연계하여 7월 12일(금) 오후 2시에는 ‘추사-초의선사’ 대담회(토크콘서트)가 제주추사관 제3전시실에서 열립니다. 

'추사 김정희 평전'의 저자인 미술사학자 최열이 강연자로 나서 조선후기 두 거장의 삶과 예술을 대중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낼 예정입니다.

 

○ 공식 누리집 : http://www.jeju.go.kr/chusa/

또한 전시기간 동안 ‘느리게 가는 편지’ 체험 행사(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합니다.

이 행사는 관람객들이 직접 작성한 편지를 연말과 전시 종료에 맞추어 주소지로 우편 발송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기획전시.행사 및 체험(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합니다.

★ 관련 문의처 : 제주추사관 (전화번호 064-710-6865)


김희찬 세계유산본부장은 “그동안 추사의 예술세계에만 집중적인 관심이 쏠려 그의 꾸밈없는 인간적 면모를 접할 기회가 드물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인간 김정희를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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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는 2022년부터 착수한 감귤박물관 전시공간 개보수(리모델링) 사업을 마무리하고, 2024년 6월 26일 재개관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립 1종 전문박물관인 '감귤박물관'은 2005년 제주의 생명산업 ‘감귤’을 주제(테마)로 개관한 후 10여년이 지나면서 시설이 노후되고, 볼거리(콘텐츠)가 부족해 지는 문제점이 생겼습니다.

서귀포시는 박물관 시설개선사업을 2021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건립지원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받았습니다.

2년 반 동안 진행한 감귤박물관 전시공간 개보수사업에는 총 26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2022년 1차 사업으로 본관 2층 '보이는 수장고(67.22평방미터(㎡))'와 '기획전시실(175.32㎡)'을 신설하였습니다.

2023년 2차 사업으로 본관 1층 상설전시실(598㎡)을 전면 재개편하고, 올해 최신 박물관 전시 경향과 흐름에 맞추어 매체미술(미디어아트) 및 실감형 관람물(콘텐츠)을 도입하며 사업을 마무리했습니다.

□ 감귤박물관 공식 누리집 https://culture.seogwipo.go.kr/citrus/

새로 개편한 감귤박물관 상설전시실은 제주감귤 역사관과 제주감귤 미래관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역사관'은 제주감귤의 역사와 문화적 발전을 관람객들과 공유하며, 제주감귤산업이 이룩한 성과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였습니다.

'미래관'은 제주감귤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감귤 상품 소비촉진을 유도함과 더불어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의 즐거움과 흥미를 높이는 볼거리(콘텐츠)들로 구성하였습니다.

☆ 참고사진 : 개방형 수장고 전경


서귀포시 김용춘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는 감귤박물관이 제주 생명산업인 감귤의 탄생을 보고 배우고 느끼고 갈수 있는 지역사적 교육의 장이자 공공문화 시설로 자리매김하여 현장체험학습과 문화활동의 명소로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지역의 자랑이자 가치있는 박물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외 관광객과 월라봉 도시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서도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개선 및 유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방문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운영함으로써 방문객 유치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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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2024년 5월 24일(금)부터 11월 3일(일)까지, 박물관 개관 40주년 기념 회고전 '기록과 기억을 잇다'를 개최합니다.

'제주 민속 자연사 박물관'은 1984년 5월 24일, 제주 최초이자 전국 6번째 공립박물관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 건립 준비 단계에서부터 개관 이후 각종 사업 등 40년이 넘는 박물관의 역사를 기록물을 통해 소개하는 소장자료(아카이브) 전시입니다.

 

★ 박물관 공식 누리집 http://www.jeju.go.kr/museum/index.htm

전시를 위하여 수장고와 문서고, 컴퓨터 속에 담긴 많은 기록물과 관련 자료를 총정리해, 조각조각 흩어진 기록들을 모으고 다듬었습니다.

이들 기록물 내면에 숨은 사실을 더욱 생생하게 이해하고자, 실제 기록의 주인공들을 만나 그들의 오래 전 기억을 되살렸습니다.

전시장은 다양한 기록물을 직접 열람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옛 기록자의 대담(인터뷰) 영상을 중간에 배치하여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합니다.

제1부는 ‘시작을 위한 기록’으로, ‘구상기(1964~1976)’, ‘추진기(1977~1984)’, ‘개관(開館)(1984)’으로 나누어 박물관 건립과정을 소개합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당시 정부에서 제주관광 개발의 거점으로 박물관을 설계했다는 점입니다.

건립과정에서 토지 매입의 난항과 예산 부족으로 난관에 부딪히기도 하였지만,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은 1984년 제주를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지이자 문화기관으로 문을 엽니다.

제2부는 ‘기록된 시간, 40년’.

박물관의 고유 업무분야인 상설전시, 특별전시, 소장자료 수집 및 관리, 연구조사, 교육행사, 관람 편의(서비스)로 나누어 40년 발자취를 소개합니다.

전시도록, 전단(소책자; 리플릿), 유물카드, 연구조사 보고서, 교육자료집 등 최초 자료에서부터 최근 발행 및 사용한 자료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특히, 주요 자료는 관람객이 직접 열람할 수 있도록 게시대를 마련하였습니다.

제3부는 ‘미래를 향한 기록’입니다.

박물관을 향한 애정 어린 조언을 담은 역대 박물관장 등의 대담(인터뷰)을 비롯하여, 관람객들이 박물관에 대한 의견을 남기는 기록 공간(코너)을 마련하였습니다.

민선8기 제주도정에서 박물관과 삼성혈, 신산공원, 문예회관, 영상문화산업진흥원 등 주변 자원을 연계하여 구상 중인 ‘제주 역사문화 기반’ 조성사업을 소개하며, 이에 따른 박물관의 미래상(비전)도 함께 논의해 보고자 합니다.

개관 40주년 기념식 및 전시 개막식은 2024년 5월 23일(목) 오전 10시에 열립니다.
박물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유공자 표창패 수여, 기념촬영, 전시관람 순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아카이브를 주제로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은 박물관과 관련한 각종 기록물을 수집하고 정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이번 전시가 제주 대표 도립박물관의 위상을 높이고, 박물관의 미래 구상을 함께 논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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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2024년 3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에 박물관 광장에서 세시풍속 체험행사(프로그램) ‘우리가족 모다들엉 박물관 나들이’를 운영합니다. 

이번 행사의 월별 체험 주제는 집줄 놓기.새끼줄 꼬기(3월), 화전 만들기(4월), 보리 탈곡 체험.보리 개역 만들기(5월), 쑥 향낭 만들기.단오 음식 나눔(6월), 쉰다리 만들기(7월), 감물 염색 체험(8월), 오메기떡 및 오메기술 만들기(10월), 메주 만들기(11월), 동지 음식 나눔.액막이 물품 만들기(12월) 등입니다. 

추석이 있는 9월에는 본 행사(프로그램)와는 별도로 추석 민속한마당을 운영하며, 체험(프로그램)은 누구나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합니다.

회차 월별 주제 행사 내용
1 3 봄맞이 집줄 놓기 시연, 새끼줄 꼬기 체험
2 4 꽃나들이 화전 만들기
3 5 보리수확 보리 탈곡 체험, 보리 개역 만들기
4 6 단오 쑥 향낭 만들기, 단오 음식 나눔 시식
5 7 여름나기 쉰다리 만들기 및 나눔
6 8 감물 염색 감물 염색 체험
7 10 잡곡 수확 오메기떡 및 오메기술 만들기
8 11 월동 준비 메주 만들기
9 12 동지 액막이 물품 만들기, 동지 음식 나눔


2024년 3월 30일 운영하는 3월 체험행사로 '새끼줄 꼬기'와 '집줄 놓기 시연'을 진행합니다.

‘집줄’은 한라산 중산간에서 자라는 새를 꼬아 만든 것으로, 바람이 많은 제주에서는 1~2년에 한 번 초가지붕을 새로 잇고, 그 위에 격자형으로 집줄을 놓아 지붕을 동여매는데 사용하였습니다.

이날 박물관 광장에서는 호랭이(새 꼬는 도구)를 이용해 직접 새끼줄을 만드는 체험을, 중앙정원에서는 묵은 새를 걷어내고 당일 참여자들이 만든 집줄을 일부 활용하여 새로 초가지붕을 잇는 작업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단, 우천 시에는 이 행사를 4월 6일 토요일로 연기하여 진행합니다.

 

☆ 박물관 공식 누리집 http://www.jeju.go.kr/museum/index.htm

★ 참고자료 : 2018년 집줄 놓기 체험 사진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온 가족이 함께 세시풍속에 대해 알아가면서 즐거운 추억도 만드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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