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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기당미술관은 작품을 시대별 소개하는 전시인 '소장품으로 보는 제주미술 변천사2'를 2024년 5월 9일부터 7월 7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합니다.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제주미술 흐름을 살펴보는 시간으로 이왈종, 오승익, 김방희, 박성진, 김연숙, 이창희, 문창배, 강주현, 김산 작가 등의 작품 30여 점을 소개합니다.

★ 기당미술관 공식 누리집 https://culture.seogwipo.go.kr/gidang/

이번 전시는 기당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중심으로, 제주미술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출품 작가들은 제주미술의 흐름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들의 사상과 교육관, 구성기법 등의 영향을 받은 후학들이 제주미술에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전시는 작가의 활동시기를 중심으로 구성하였습니다.

1980년대는 전시공간이 본격 확산하던 시기로, 미술 전공 작가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이전과는 다른 변화를 모색하던 시기였습니다.

1990년대는 미술 단체(협회)를 많이 만들던 시기로, 제주대학교의 미술학과 변경은 전문 미술인 양성의 시발점이자, 작품 창작의 내용을 체계적이고 단단하게 만드는 기회였습니다.

2000년대는 도내 공립미술관 개관이 마중물이 되어, 다양한 사설 화랑(갤러리)과 미술관이 잇달아 문을 여는 시기였습니다. 미술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지고 작품을 발표할 기회가 늘어나는 시기였습니다.

2010년도 이후 제주는 미술관 중심의 기획 전시는 물론, 비엔날레, 아트페어같이 특별한 미술 감상 기회를 확장하는 시기였습니다. 미술작품은 더 이상 특정인의 소유물이 아니라 호텔, 카페 등 다양한 장소에서 대중과 소통하는 매개체로 거듭났습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미술관의 소장작품으로 제주 현대미술의 흐름을 알아보는 기회이다. 미술관이 보유한 작품을 통해 지역작가의 작품의 가치와 작가들의 위치와 역할, 작품의 변화과정 등을 학습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미술관의 역사와 함께 할 제주미술의 새로운 줄기를 만들어내는 작품들이 지속적으로 수집되기를 고대하며 다양한 주제전을 통하여 소개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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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2024년 7월 21일까지, 김창열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문자의 발견: 현실과 이상의 미학' 기획전시회를 운영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창열 화백이 1980년대 후반 신문에 그린 물방울 작품들을 조망하며, 이후 그림의 조형 요소로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문자가 어떻게 시작됐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 미술관 공식 누리집 https://kimtschang-yeul.jeju.go.kr/

김창열 화백은 1975년 피가로(Le Figaro) 지에 처음으로 물방울을 그린 후, 1986년부터 1989년까지 신문 위에 다양한 형태와 색채의 물방울을 그렸습니다.

이러한 문자와 물방울 구도의 탐색은 이후 활자체의 한자 위에 물방울을 그린 회귀 연작(시리즈)으로 이어졌습니다.

물방울 그림에 배경으로 사용한 신문은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는 캔버스이자, 작가가 창조한 물방울의 표면이 되어 물방울에 환상성을 부여합니다. 

흑백의 신문이 물방울의 그림자와 반사를 강조하여 물방울을 더욱 실제처럼 보이게 하는 것입니다.


이종후 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 그림에서 문자가 어떻게 시작되고, 작품에 사용됐는지 보여주는 전시”라며 “문자와 물방울의 관계 속에서 김창열 화백의 새로운 미학세계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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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이중섭미술관은 2024년 이중섭 특별전 1부로 '해변의 가족, 게와 물고기'전을 개최합니다.

3월 5일(화)부터 시작한 이번 전시는 5월 26일(일)까지 진행하며, 이중섭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이중섭 원화 가운데 ‘게(蟹)’와 ‘물고기’를 소재로 한 작품 18점과 자료를 선보입니다.

작가의 그림 중에서 ‘게’와 ‘물고기’가 등장하는 그림은 100점 이상으로, 현재 전해오는 이중섭 그림의 3분의 1이 넘습니다.

특히 ‘게’는 가족과 함께 지낸 서귀포에서 취한 소재로서, 이중섭 그림에서 마치 가족처럼 등장합니다.

이중섭미술관이 그동안 수집한 이중섭 원화 60점 가운데 ‘게’와 ‘물고기’를 소재로 한 작품은 18점이며, 분야(장르)별로는 은지화가 9점, 유화 6점, 엽서화 2점, 드로잉이 1점입니다.

 

☆ 미술관 공식 누리집 https://culture.seogwipo.go.kr/jslee/index.htm


이중섭 그림에서 느낄 수 있는 애틋한 가족 사랑은, 가족과 함께 마지막 행복한 시간을 보낸 서귀포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이중섭 그림의 소재 중에서 서귀포와 관련이 깊은 ‘게(蟹)’와 '물고기'는 이중섭 그림의 주요한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특히 게는 “배가 고파 게를 많이 잡아먹다 보니, 그것이 미안하여 게를 그리게 되었다.”는 화가의 말을 뒷받침하듯 이중섭 그림에서 마치 가족처럼 등장합니다.

주목할 만 한 작품으로는 은지화 '게와 아이들', 아들에게 서귀포에서의 추억을 상기시키며 달래는 내용의 편지화 '물고기와 두 어린이', 드로잉 '여인과 게'를 꼽을 수 있습니다.


서귀포공립미술관 관계자는 “이중섭특별전 1부는 ‘게’와‘물고기’를 소재로 한 이중섭 원화 전시로서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중섭의 작품활동을 소재별로 구분한 해설자료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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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기당미술관에서는 '제주 현대미술을 순차적으로 소개하는' 전시로 '소장품으로 보는 제주미술 변천사1'편을 2024년 3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합니다.

이번 전시는 제주 현대미술의 태동부터 1980년대까지 제주예술이 형성되는 초창기 예술인들인 현중화, 변시지, 강용택, 김택화, 강요배 등 제주출신 작가들과 도외 작가이지만 제주에서 활동하며 후학양성 등 영향을 미친 홍종명, 이대원, 강길원, 강광 등 작가들의 작품 총 30여 점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전시는 기당미술관(http://culture.seogwipo.go.kr/gidang/)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제주미술의 흐름을 살핍니다.

 

전시 작가들은 제주 현대 미술이 태동하고 자리 잡는데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지금의 제주미술은 그들의 작가관과 철학, 표현기법 등의 영향을 받은 후대의 작가들과 또 다음 세대의 작가들이 설계하고 재창조하고 있습니다.

전시는 작가와 시대를 감안하여 준비하는데, 해방시기와 한국전쟁 전후 일본에서 교육받았거나 일본에서 활동했던 작가의 작품을 마련합니다.

서예의 대가 소암 현중화와 변시지, 양인옥과 김영일(재일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전쟁으로 제주와 인연을 맺은 장리석과 최덕휴, 이대원, 홍종명의 작품을 통해 제주미술에 영향을 주었을 그들의 작품세계를 살펴봅니다.

1950~60년대 정규 미술교육을 받고 제주로 돌아온 강용택, 문기선, 양창보, 강태석, 김택화와 제주에서 미술을 접하고 꾸준한 전시활동을 펼쳤던 고영만, 고재만 형제의 작품도 전시합니다.

1970년대는 제주대학교에 미술교육과가 설치되면서 전문 미술인 교육을 시작하였고, 젊은 작가들이 적극적으로 예술활동을 펼치며 관련 단체를 만들기 시작하던 시기입니다. 강광, 강요배, 백광익 작가의 작품이 전시장을 채웁니다.

1980년대는 관내 미술관과 전시공간들이 본격적으로 개관하던 시기로, 학교를 졸업한 작가들이 폭발적으로 증가, 현재까지도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들이 많이 배출되었던 시기였습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 이번 전시를 통하여 제주 현대미술의 변화과정을 차근히 살펴보고 제주미술의 가치와 역할, 방향성을 재정립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이번의 전시가 끝나면 바로 '소장품으로 보는 제주미술의 변천사2'편이 마련되니 꾸준한 관심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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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은 2023년 12월 14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 분관에서 '자연의 소리, 봄'을 주제로 박광진 화백의 작품을 상설 전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연의 소리, 봄'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 1세대 작가 박광진이 제주현대미술관에 기증한 149점 중에 제주 풍광 20점을 선별하여 구성했으며,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낸 박 화백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전시에서는 제주 자연 풍광의 매력에 심취하여 50여 년을 제주 자연 풍광을 그려온 작가가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낸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박광진 화백은 학구적(아카데믹한) 화풍으로 한국 화단의 사실적 구상 회화를 이끌어 온 원로화가로, 제주 자연 풍광의 매력에 심취하여 50여 년 제주 자연풍광을 그렸습니다.

자연이라는 소재는 작가의 예술 여정과 늘 함께 하여왔던 미적 탐구대상이었으며, 초기에는 장소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풍경의 소재를 다루었으나, 점차 특정 소재에 집중하는 변화를 보였고 그 대표적인 소재 중에 하나가 봄날의 유채(油菜)입니다.

 

★ 미술관 공식 누리집 → https://www.jeju.go.kr/jejumuseum/index.htm

★ 제주현대미술관 분관 주소 (저지 예술인마을 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12길 100 (지번: 한경면 저지리 2120-167)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박광진 화백이 탄탄한 구상력에 기반한 제주자연의 사실적 화풍과 추상성을 가미해 대상의 본질을 탐색해온 ‘자연의 소리’ 시리즈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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