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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한라수목원 개원 30주년 특별 기획의 일환으로 '제주도의 곤충류 사진 및 표본 전시회'를 2023년 10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라수목원 전시실에서 개최합니다.

특히, 기존 전시는 건조 표본을 눈으로만 관람하였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레진*으로 특별제작한 표본을 선보여 곤충의 형태와 특징 등을 손으로 만져보며 세밀하게 체험 관찰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레진 : 주제와 경화제를 섞어 쓰는 합성수지의 일종으로, 시간이 경과하면 딱딱하게 굳어지는 성질을 가짐

○ 레진 표본

 

제주지역에서 문제가 됐던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뿐만 아니라 최근 용연계곡 주변에서 번식이 확인된 외래곤충인 (가칭)노랑알락하늘소 등을 레진표본으로 제작.전시하여 곤충에 대한 이해와 학습효과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전시 자료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올해 한라수목원 개원 30주년 특별기획 사업으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비롯하여 멸종위기 야생식물 자생지 복원행사를 추진한 바 있으며, 한라수목원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및 수목원 조성과 운영성과 등 30년사 기록을 백서로 제작할 계획입니다.

☆ 한라수목원 누리집 http://sumokwon.jeju.go.kr/

고정군 한라산연구부장은 “제주도의 생물다양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함께 제주의 생물자원에 대한 도민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더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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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탐라 천년의 역사를 다각도로 재조명하는 특별전 '섬나라 탐라, 잃어버린 천년을 깨우다'를 2023년 7월 18일부터 11월 26일까지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과거 천 년간 독립적인 국가로 맥을 이어온 ‘탐라’의 자취를 되살리고자 마련되었습니다.

탐라는 3~12세기 초 제주도에 존재했던 고유의 독자성을 지닌 고대 독립국가였습니다.
 
‘섬나라’란 의미를 지닌 탐라는 고립된 섬에 머물지 않고, 동아시아 바다를 무대로 주변국들과의 문물 교역 및 사절 외교를 활발하게 펼치며 부강한 나라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대 해양 독립국 탐라에 대해 민속⋅역사⋅고고⋅지리학적 측면에서 다각도로 재조명할 예정입니다. 


전시는 총 7부로 구성되며, 탐라를 다룬 제주도 굿의 본풀이를 시작으로 각종 역사서 및 고지도, 문집, 사진⋅엽서자료 등에 기록된 탐라의 여러 면모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1부 ‘탐라의 건국을 노래하다’에는 제주도 굿의 본풀이와 이후 문자 형태로 각종 역사서에 기록된 탐라 건국 이야기를 조명합니다.
이를 통하여 제주 무당(심방)의 입을 통해 구술된 당신(堂神) 본풀이가 탐라건국신화의 원형임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2부 ‘탐라도성, 북두칠성을 본떠 설계하다’에서는 탐라를 건국한 삼신인(三神人)이 우주를 의미하는 원형의 탐라도성(耽羅都城) 내 북두칠성 형태로 칠성도(대)(七星圖(臺))를 세우는 등 전통 우주관을 땅 위에 구현한 것을 영상과 고지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부 ‘탐라, 역사서에 기록되다’는 문헌에 따라 주호, 섭라, 탐모라, 탐라, 탁라 등 다양하게 기록된 탐라의 호칭에 대해 살펴보고, 탐라국 지배층의 무덤인 3세기 ‘용담동 철제부장묘’의 발굴 출토 양상을 통해 고대 탐라의 초기 면모를 들여다 봅니다.
 
4부 ‘탐라, 바다 건너 나라들과 관계를 맺다’에서는 5~10세기경 바다를 매개로 주변국들과 활발한 대외교류를 통해 독립국으로 기반을 다져나간 작지만 강한 탐라국의 모습을 특별 제작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5부 ‘탐라 고려로부터 독립을 열망하다’에서는 고려의 탐라 통치 이후, 고려 중앙권력과 탐라(제주)민 간의 갈등을 ‘광양왕신의 호종단 척결 전설’을 통해 살펴봅니다.
또한 잃어버린 탐라를 부흥시키고자 하는 탐라사람들의 항쟁 움직임을 재조명합니다.
 
6부 ‘탐라 고지도에 그려지다’는 조선후기 각종 고지도에 표기된 탐라를 소개합니다.
조선시대 ‘제주’가 아닌, ‘탐라’라 호칭한 지도와 함께 지도 내 모흥혈, 삼사석, 칠성도 등 탐라 관련 유적을 그린 지도 등을 전시합니다.
 
7부 ‘탐라의 자취, 회자되다’에서는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탐라를 주제로 읊은 여러 시를 비롯하여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이 일선동조론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삼성혈 관련 유적 등을 엽서와 사진으로 담아낸 아픈 역사를 들여다 봅니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제주도립박물관이 처음으로 탐라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기획한 전시인 만큼 매우 의미가 크다”며 “그동안 잃어버린, 잊어버린 탐라 천년의 역사와 기억을 일깨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였습니다. 

○ 주요 전시품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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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제5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 제주(Food tech & Farming⁺@jeju Fair)’를 7월 21일~2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주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케이(K)-농촌융복합산업, 푸드테크로 도약한다’를 주제로, 상품 전시·체험 행사·수출상담회·국제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눈에 띄는 특징은 부스 현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본격적인 휴가 시즌과 각급 학교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만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안겨줄 전망입니다. 

제주를 대표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기업 15개사가 준비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은 박람회가 열리는 3일 동안 유아에서 성인까지 두루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제주메밀을 이용한 ‘메밀풀장 체험’, 벌집에서 추출한 천연재료로 만드는 ‘천연밀랍 타블렛 키트 만들기’, 유기농 알로에를 재료로 맛있는 푸딩이나 과학음료를 만드는 ‘알로말랑 유기농 알로에 체험’, 실제 곤충표본과 나무·이끼를 활용한 ‘곤충 디오라마 만들기’ 등이 참가자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줍니다. 

또한, 원예치유사와 함께 나만의 정원을 꾸며보는 ‘움틈 씨앗심기 체험’, 건강한 제주밀빵을 재료로 ‘제주돌빵 샌드위치 만들기’, 100% 제주감귤초와 우유로 만드는 ‘맛있는 감귤초 요거트 체험’, 유기농 블루베리와 감귤 등을 재료로 체험하는 ‘제주폴개, 미니케이크 만들기’, 제주농산물의 맛과 향을 담은 ‘소소당 양갱 만들기’ 체험을 통해서도 청정제주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서귀포시 하례리 풋귤로 만드는 ‘하례점빵 풋귤청 만들기’, 방앗간에서 갓 빻은 찹쌀반죽을 재료로 한 ‘콩고물 인절미, 카스테라 인절미 만들기’, 체험자 피부 유형에 딱 맞는 ‘나만의 맞춤형 화장품 만들기’, ‘감귤칩 초콜릿 만들기’, 청정제주에서 자란 차잎을 덖어 만든 ‘호지차 만들기 체험’, 발효음식 전문가와 함께하는 ‘유진팡 쉰다리, 콤부차 체험’ 등 제주다움을 즐길 수 있는 맛과 멋의 체험 부스가 다양하게 마련됩니다. 

모든 체험행사는 공식 누리집(http://www.farmingplusjeju.com/)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 가능하고, 체험별 비용과 시간, 최대 참여 인원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체험 정상가의 20~50%를 할인 적용해 박람회장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특별 금액으로 운영합니다.

또한 선착순 사전 신청자에게 무료 체험 기회가 주어집니다.

무료 체험 인원은 체험 프로그램별로 다르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람회 부스에서 3만원 이상 제품을 구입하고 영수증을 제시하면 매일 100명 씩 3일간 총 300명에게 소위 ‘꽝’ 없는 ‘럭키볼 이벤트’도 열려 5000원부터 10만 원 상당까지 다양한 경품을 제공합니다. 

이번 박람회의 부제를 딴 ’푸파페 퀴즈 한마당’은 매일 선착순 현장 신청자 50명을 대상으로 ‘푸파페 제주’와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과 관련된 OX퀴즈 이벤트가 푸짐한 경품과 함께 진행됩니다.
퀴즈대회 참가 신청은 박람회장 안내데스크에서 가능합니다.

이 밖에도 매일 오전 10시 개장 직후 선착순 20명의 관람객에게 제주 6차인증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2만 원)이 제공됩니다.

관람 신청 독려를 위한 사회관계망(SNS) 이벤트, 인스타그램(@jeju6_cha)을 통한 사전등록 이벤트, 초성퀴즈 및 삼행시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도가 국내 농촌융복합산업의 선진 모델을 이끌어가도록 올해 박람회는 푸드테크 기술과의 융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박람회장을 찾아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즐기고 오감에 제주맛까지 더해 육감을 만끽해보기를 권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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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에서는 박물관 전시운영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문화갤러리 '네 번째 전시'로 2023년 7월 11일부터 8월 6일까지 아름다운 제주바다와 해녀를 소재로 한 양지혜 작가의 '제주바다를 담습니다' 공예전을 진행합니다.

이번 공예전에서는 양지혜 작가가 레진(공예용 합성수지)을 재료로 흐름을 이용하여 제주 섬과 바다에 있는 해녀의 모습을 표현한 독창적 작품 40여 점을 전시합니다.


전시작품들은 다양한 재료를 혼합해서 흘리거나 부어 그 흐름을 이용해 제작하는 공예기법으로 제작한 것으로, 똑같은 작품 없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순수 창작물들입니다.

모래, 조개, 현무암, 화산송이 등 제주의 자연물을 이용해 제주의 섬과 해녀들의 삶의 바다를 표현한 작품 뿐만 아니라 시계, 서핑보드, 무드등, 쟁반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소품도 선보입니다.

 

제주해녀박물관 홈페이지 https://www.jeju.go.kr/haenyeo/index.htm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해녀박물관 문화공간에 제주해녀와 제주여성, 해양문화 등 다양한 작품 전시를 통해 지역주민과 작가들이 친숙하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전시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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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4월 20일부터 30일까지, 제주시 내 산지천 갤러리에서 원도심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 공간개선 전략 마련을 위한 '2021 공공성지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산지천갤러리 홈페이지 www.sjcgallery.kr/


공공성 지도는 도시에 산재하여 있는 공공 공간(유휴공간, 하천, 광장, 공원 등)을 발굴하고 지도에 표현하여 공간 개선과 함께 연계(네트워크화) 함으로써 도민들의 삶 속에 녹아있는 일상의 가치회복을 위한 공간개선 전략 마련 도안 지도(디자인 맵)입니다. 

이번 전시는 도시공간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제주 공공건축가들의 분석과 공간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고안(아이디어)을 도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도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쇠퇴하여가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원도심과 그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그 현황을 도식화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감도 등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제시할 예정입니다.

처음으로 시도하고 있는 이번 공공성지도 작성은 김용미 총괄건축가를 중심으로 16명의 제주 공공건축가들이 참여하였습니다.


2021년 4월 24일에는 공공건축가와 함께 도시의 문제와 공간개선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대담회(토크쇼)도 마련됩니다.

제주도는 앞으로 도민 소통을 강화하고 도심 가치 회복과 도민이 행복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원도심 뿐만 아니라 도 전역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다양한 계획(프로젝트)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고우석 도 도시디자인담당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시공간에 대한 많은 문제점들을 논의하고 미래 제주가 나아가야 할 뱡향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와 의견들이 모일 수 있는 뜻깊은 장이 되길 희망한다. ”고 말했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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