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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소암기념관에서는 근.현대 서정적 한국화의 거장 '청전 이상범'의 예술세계를 조명하기 위한 아홉 번째 개관기념전을 개최합니다.

'서귀소옹과 20세기 서화거장 Ⅸ : 청전靑田 이상범李象範, 황량한 벌판에서'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회는 2024년 9월 16일(월)부터 11월 17일(일)까지 열립니다.

☆ 공식 누리집 : https://culture.seogwipo.go.kr/soam/

청전(靑田) 이상범(李象範; 1887-1972)은 한국 근.현대 서정적 한국화를 대표하는 화가로, ‘청전양식’으로 불리는 독창적인 산수화풍을 이룩하며 우리나라의 자연과 풍토에 대한 미의식을 재해석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지닌 한국 특유의 풍경을 탄생시켰습니다.

특히, 연한 담묵(물을 많이 머금은 옅은 먹색)을 여러 번 중첩시켜 황량한 언덕이나 스산한 산촌의 정경을 표현하면서도, 그 속에 살아가고 있는 촌부나 어부의 서민적인 일상을 그려내 중국이나 일본의 동양화와는 다른,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소암기념관 전시실 전관에서 개최하며, 9월 28일(토)에는 청전 이상범 산수화의 세계를 주제로 겸재정선박물관장인 송희경 미술사학자의 강연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관람시간는 매주 화요일 ~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서귀포공립미술관은 ‘이번 전시는 청전 이상범이 그려낸 한국적 산수와 제주의 자연을 써내려간 소암 현중화의 작품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며, 먹(墨)이 전달하는 서정적이면서도 강력한 서화의 세계를 함께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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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2024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17주년을 기념하여 거문오름 용암길 무료 탐방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는 2024년 7월 15일까지 ‘그 땐 그랬지, 과거로 떠나는 세계유산 여행’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성산일출봉 옛 사진 포토존, 한라산 옛 기사 아크릴 포토존 등 다양한 사진촬영장(포토존)을 비롯하여 ‘ 그 때 그 시절의 한라산’ 레트로 부스 등을 구성하여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2024년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는 세계자연유산 특별개방 기간으로, 평소에 개방하지 않는 거문오름 용암길(6킬로미터(km))을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탐방할 수 있습니다.

탐방객 편의를 위해 용암길 종점(선인동사거리)에서 세계자연유산센터까지 20분 간격으로 순환(셔틀)버스도 운행합니다. 

이번 특별 개방 기간에 처음으로 진행하는 '성산일출봉 야간 탐방'은 오후 6시50분부터 오후8시까지(출발시간 기준), 성산일출봉 정상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6월 29일과 30일 양일에는 성산일출봉 잔디광장에서 공연과 체험행사도 진행합니다.

한라산국립공원에서는 한라산 사라오름 정상을 사전 예약 없이 오전 10시 이후 자연환경 해설사와 함께 탐방할 수 있는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이 기간 동안 거문오름, 성산일출봉, 한라산 세 곳을 방문하여 기념도장(스탬프)을 찍으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선물 증정 장소는 거문오름 매표소, 성산일출봉 관리사무소, 성판악 탐방안내소로, 선물 소진시까지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세계유산지구를 방문해 엽서와 같이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SNS)에 게시하면 기프트콘을 증정하는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세계자연유산 등재 17주년 기념 행사는 성산일출봉 야간 탐방 등을 통해 세계유산을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세계유산과 제주 관광을 연계해 제주 세계유산의 등재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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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한라수목원 개원 30주년 특별 기획의 일환으로 '제주도의 곤충류 사진 및 표본 전시회'를 2023년 10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라수목원 전시실에서 개최합니다.

특히, 기존 전시는 건조 표본을 눈으로만 관람하였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레진*으로 특별제작한 표본을 선보여 곤충의 형태와 특징 등을 손으로 만져보며 세밀하게 체험 관찰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레진 : 주제와 경화제를 섞어 쓰는 합성수지의 일종으로, 시간이 경과하면 딱딱하게 굳어지는 성질을 가짐

○ 레진 표본

 

제주지역에서 문제가 됐던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뿐만 아니라 최근 용연계곡 주변에서 번식이 확인된 외래곤충인 (가칭)노랑알락하늘소 등을 레진표본으로 제작.전시하여 곤충에 대한 이해와 학습효과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전시 자료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올해 한라수목원 개원 30주년 특별기획 사업으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비롯하여 멸종위기 야생식물 자생지 복원행사를 추진한 바 있으며, 한라수목원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및 수목원 조성과 운영성과 등 30년사 기록을 백서로 제작할 계획입니다.

☆ 한라수목원 누리집 http://sumokwon.jeju.go.kr/

고정군 한라산연구부장은 “제주도의 생물다양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함께 제주의 생물자원에 대한 도민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더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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